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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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Marathon, 북조선 표기: 마나손)은 육상 경기의 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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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유래
마라톤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북동쪽 약 30Km 떨어져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이 곳에서 기원전 490년에 페르시아군과 아테네군 사이에 전투가 있었다. 이 전투에서 아테네의 승전 소식을 아테네에 뛰어가 전한 전령 페이디피데스을 기리는 뜻에서 1896년에 올림픽에 채택된 육상 경기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헤로도토스 (역사 6, 106-107)에 따르면 기원전 490년 아테네가 페르시아군이 마라톤에 상륙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령 페이디피데스를 스파르타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파견하였으며 페이디피데스는 약 200Km의 거리를 이틀에 걸쳐 돌주하였다고 한다. 스파르타는 아테네의 위급한 상황을 듣고 원군을 파병하는데 동의 하였으나 스파르타의 전통에 따라 만월에 출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테네는 스파르타의 도움없이 몇몇 동맹도시의 도움으로 마라톤 평야에서 페르시아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여기서 헤로도토스는 페이디피데스가 마라톤 승전 소식을 아테네에 전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 마치 전설처럼 퍼져 있는 마라톤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는 후대에 지어낸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마라톤전투와 관련된 일화로 페이디피데스가 스파르타로 질주하던 중 팬(판)신이 나타나 아테네의 건투를 약속했다고 하며, 이를 기리기기 위해 아테네에서는 횃불 들고 달리기를 해마다 열었다고 한다.
[편집] 거리
연도 | 거리 (km) |
---|---|
1896 | 40 |
1900 | 40.26 |
1904 | 40 |
1906 | 41.86 |
1908 | 42.195 |
1912 | 40.2 |
1920 | 42.75 |
1924 이후 |
42.195 |
오늘날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있는 마라톤의 거리는 42.195 km이다. 이 거리는 물론 위에 설명한 전설적인 마라톤의 유래와 전혀 관계가 없다. 이 거리는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최초로 채택되었다. 당시 영국 왕실에서 마라톤의 출발과 결승 광경을 편안히 보기 위하여 윈저 성의 동쪽 베란다에서 마라톤이 시작되어 화이트 시티(White city) 운동장에서 끝을 마치도록 해달라는 요청하였다. 이 요청에 따라 종래의 마라톤 거리 40 km 235m 보다 약 2 km가 긴 마라톤 코스가 정해졌으며, 이 새로운 거리는 런던 올림픽 이래로 마라톤의 공식 거리로 채택되게 된 것이다.
[편집] 기록
남/여 | 세계 기록 | 기록 보유자 | 국적 | 기록 일시 |
---|---|---|---|---|
남자 | 2시간 04분 55초 | 풀 페르가트 | 케냐 | 베를린 2003년 9월 28일 |
여자 | 2시간 15분 25초 | 폴러 래드클리프 | 영국 | 런던 2003년 4월 13일 |
[편집] 국제 마라톤대회
- 뉴욕 마라톤
- 베를린 마라톤
- 보스턴 마라톤
- 동아 국제 마라톤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