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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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富川市)는 대한민국 경기도 서부에 있는 시이다. 1973년에 시가 되었으며 주로 공업 기능을 담당하는 서울의 위성 도시로서 급격히 성장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시 중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6번, 39번, 46번 국도가 지나며 김포공항이 바로 인접한 교통의 요지이다.
부천은 복숭아가 많이 난다고 하여 예로부터 ‘복사골’이라는 별칭으로 불려 왔으며, 이 때문에 부천시는 복숭아를 상징물로 지정했다.
부천시는 수도권에서 단연 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1988년에 창단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부천시는 교향악단 창단에 이어 1997년부터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990년대 초반에 도시 상징물(CI)을 정비하여 자칫 특색을 잃기 쉬운 도시에 부천시만의 이미지를 부여하였는데, 이러한 사업은 당시 전국에서 가장 앞서서 추진한 것이었다.
1990년대 중반에 중동 신시가지 건설이 완료되고 2000년대 초반에는 상동 신시가지도 들어서, 2005년 현재 85만 명 가량이 사는 대도시로 성장하였는데, 이 때문에 한편으로는 교통 문제와 지나치게 높은 인구밀도 문제 등 도시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하다. 2005년 말 기준 인구밀도가 16,138명/㎢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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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 1914년에 항구 주변을 제외한 인천군과 부평군을 합치면서 ‘부천’이라는 이름이 탄생하였다. 광복 이후 인천 지역이 성장하면서 서쪽의 부평읍 지역과 지금의 인천 남동구 지역이 인천에 편입되었다.
- 1931년 4월 1일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개칭되었다.
- 1941년 10월 1일 소사면이 소사읍으로 승격되었다.[1]
- 1962년에 오정면 오곡리 및 오쇠리(지금의 김포공항 일대), 소사읍 항리, 온수리, 궁리, 천왕리, 오류리, 개봉리 및 고척리(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안양천 서쪽 지역)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로 편입되었다.[2]
- 1963년 1월 1일 부천군 영종면 운남리 작약도가 인천시로 편입되었다.[3]
- 1973년 7월 1일 소사읍 일원을 관할로 부천시가 설치되었고, 부천군 소래면이 시흥군에, 부천군 계양면·오정면이 김포군에, 부천군 영종면·북도면·용유면·덕적면·영흥면 및 대부면이 옹진군에 각각 편입되었으며, 부천군은 폐지되었다.[4]
- 1988년 1월 1일 구(區)제가 도입되면서 경인철도를 중심으로 중구와 남구로 나뉘었다.
- 1993년에 남구의 경인선 철도 이남 지역을 소사구로 개칭하고 중구를 원미구와 오정구로 분리하였으며, 남구의 경인선 철도 이북 지역을 원미구에 편입하였다.
[편집] 행정구역
부천시는 2006년 현재 다음과 같은 세 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다.
- 원미구: 원미동, 춘의동, 역곡동 일부, 소사동 일부, 약대동, 도당동, 심곡동, 중동, 상동
- 소사구: 소사동, 범박동, 계수동, 옥길동, 역곡동, 괴안동, 송내동 일원, 심곡동 일부, 상동 일부
- 오정구: 작동[5], 고강동, 원종동, 대장동, 오정동, 내동, 삼정동, 여월동[5]
[편집] 각주
- ↑ 부천시 홈페이지 참조.
- ↑ 서울특별시·도·군·구의관할구역변경에관한법률 (제정 1962년 11월 21일 법률 1172호)에 의함.
- ↑ 시·군관할구역변경및면의폐치에관한법률 (제정 1962년 11월 21일 법률 1175호)
- ↑ 시설치와군의폐치분합에관한법률 (제정 1973년 3월 12일 법률 2597호)
- ↑ 5.0 5.1 작동과 여월동은 행정동으로는 성곡동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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