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왕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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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보 | |
지정 번호 | 국보 29호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
제작 시기 | 신라시대 |
1962년 12월 20일 지정 |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한국 최대의 종이다. 에밀레종 혹은 봉덕사종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종은 신라 성덕왕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그의 손자 혜공왕 대인 771년에 완성되었다. 조선시대인 1460년 봉덕사에서 영묘사로 이전되었으며, 다시 1915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높이는 3.75미터, 지름은 2.27미터, 두께는 11~25센티미터이다. 무게는 약 25톤이다.
1992년 제야(除夜)에 서른세번 종을 친 뒤 한동안 타종을 중단하였다가, 1996년 학술조사를 위해 시험으로 타종하였다. 그 뒤 2001년 10월 9일, 2002년 10월 3일, 2003년 10월 3일에 타종행사를 열었으나, 이후로는 보존을 위해 이를 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