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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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저자	가타야마 교이치
원제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번역가	안중식
국가	일본
언어	일본어
주제	연인, 그리움, 회상
출판사	쇼가쿠칸
발매일	2001년 4월
대한민국 발매일	2003년 12월 10일
페이지	232
ISBN	9788990054203
Followed by	만약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일본어: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세카이노추신데, 아이오사케부^[*])는 가타야마 교이치의 청춘소설으로 쇼가쿠칸에 의해 2001년 4월에 간행되었다. 통칭은 세카추(セカチュー, 세계중)이다.

2004년 이후, 만화화, 영화화, TV드라마화, 연극화되었다. 대한민국에서도 《파랑주의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된 영화가 2005년에 제작된 바 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 2006년 8월 26일에 개봉되었다. 부제는 "나의 세계의 중심은, 너"(일본어: 僕の世界の中心は、君だ。 보쿠노 세카이노 추신와, 키미다.^[*])이다.

[편집] 개요

2001년에 초판이 간행되었다. 초판 발행 수 8000부로 발매 당초에는 그다지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쇼가쿠칸의 신입사원이었던 영업사원의 눈에 띄어, 그가 팔기 시작하면서, 일부의 서점판매원들의 손으로 쓴 POP광고와 입소문을 통해, 점차 화제가 되어갔다.

2002년에 여자 배우인 시바사키 고가 잡지 "다 빈치"에 투고한 서평에서 썼던 “울면서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이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문구가 책표지에 실린 것이 열풍의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시바시키 자신은 나중에 책을 읽었을 때의 감상을 묻자, “어떤 내용이었는지, 거의 기억 안나요”라는 식으로 대답하여, 일부에서 물의를 빚었다.

2003년에 100만부를 돌파하였다. 2004년에는 토호사에서 영화로 만들었다. 만화판도 크게 히트하고, 상승효과로 영화 개봉 후에 300만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세카추’라는 줄임말도 유행어도 되어, “세카추 붐”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후 TV드라마로도 제작되었고, 2005년에는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이전까지 쇼가쿠칸의 문예서 중에는 히트작이 적었지만, 이 작품 및 연애를 소재로 한 같은 류의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등의 베스트셀러로, 출판사의 이미지를 바꾸었다. 2006년 쇼가쿠칸 문고에서 문고판도 발매되었다.

[편집] 발행부수의 추이

2003년 2월 - 3만부
2003년 4월 - 10만부
2003년 6월 - 36만부
2003년 11월 - 100만부 도달
2004년 3월 - 171만부
2004년 5월 7일 - 251만부 ※《노르웨이의 숲 (소설)》를 넘어 일본내 소설의 최대 발행부수를 기록.
2004년 5월 20일 - 306만부
2004년 12월 2일 - 321만부 이상

[편집] 줄거리

오스트리아로 가는 여행 도중, 사쿠타로는 죽은 연인 아키를 생각해내고 있었다. 어느 지방의 도시, 중학교에서 우연히 같은 반이 된 사쿠타로와 아키는 고교생이 되어, 서로 사랑에 빠져간다. 하지만 만난지 3년째, 아키는 백혈병에 걸려, 나날이 쇠약해져갔다. 사쿠타로는 입원중의 아키가 가지못한 수학여행지인 오스트리아에 아키를 데러가기 위해 달린다. 그리고 두사람은 출발한다.

무대가 되는 지방 도시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작중에서는 전혀 알수없으나(추가：글 안에「고야(小池)」, 「고쿠포(石応, こくぼ)」라고 하는 우와지마 시의 지명이 나온다), 가타야마의 고향인 에히메 현 우와지마 시의 특징(지명 등)이 주소에 쓰여져 있다. 그러나, 영화 나 드라마에서는 이야기가 바뀌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쿠타로가 10년 이상 옛날의 고교시절을 회상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사쿠타로가 과거에 집착하고 있는 장면이 그리고있지만, 원작대로는 아니다. 또한, 어쨌든 촬영지는 우와지마는 아니다.

[편집] 주요 등장인물

마쓰모토 사쿠타로(松本朔太郎, まつもとさくたろう) - 주인공. 아키에게서는 사쿠짱라고 불리고 있다. 이름은 시인 하기와라 사쿠타로가 유래이다. 애늙은이.
히로세 아키(廣瀬亜紀, ひろせあき) - 사쿠의 고교시절의 연인. 백혈병에 의해 17세로 짦은 생애를 마쳤다. 아키의 이름은 하쿠아키에서 따왔다.
오키 류노스케(大木龍之介, おおきりゅうのすけ) - 사쿠, 아키의 동급생. 이름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유래이다. 사랑하는 사쿠를 위해 무언가와 뼈를 뿌렸다. 별명은「스케짱」이다.

[편집] 제목에 대해

제목의 원래 유래는 할란 엘리슨의 SF소설『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것』(The Beast that shouted Love at The Heart of The World 1969년)으로 생각된다. 혹은, 같은 엘리슨의 작품에서 끌어온 안노 히데아키의 애니『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마지막 화 「세계의 중심에서사랑을 외치는 것」에서 인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TV미디어 등에서는 후자에서 인용되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제목은 원작자 자신이 아닌 편집자가 붙인 것으로, 원래 작가는 『사랑하는 소크라테스』의 제목명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영어로의 번역판에서는 이 제목이 생겨났다, 나중에 생김).

[편집] 평가

올 해의 각 영화상에서는 나가자와 마사미가 독점하는 형태가 되어, 작품 그 자체의 평가는 높지 않으나, 이 작품이 유작이 된 명카메라맨인 시노다 노보루의 아름다운 촬영, 다네다 요우헤이의 훌륭한 미술, 영화「GO」가 시네마 순간보도 1위를 되는 등 비평적 지위를 확립하고 있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연출 등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순수한 영화 팬과 문학 팬(라고 하는 자가 있으면)으로부터는 가차없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른바「순애 게임」 루에서 팔리는 작품이라, 학술적 평가등을 하는 자리에서는 매우 짠 평가를 하는 일이 많다,「팔릴 뿐인 작품」이라고도 한다. 소설판에서는「감정 표현이 미숙하고, 문장이 너무 치졸하다」하다고 하며, 아마존 등에서도 「잘 팔린다고 반드시 좋은 것이라 할수 없다」란 의견이 많아 평가는 높지 않다.

한편으로는 원작자는 대히트 영화의 공개전, 공개후, 한번도 사람앞에 얼굴을 내밀지 않은 것 처럼, 「세카추」현상에는 냉담한 태도를 계속 일관하였다. 다른 작품을 읽으면 알수 있듯이,원작자가 말하듯이 「세카추」는 순애가 아니다. 작자에게 있어서도 이것이다라 하는 특징이 없는 소설을 영화적인 연출, 주제가, CM 등에서 제대로 붐을 일으킨 영화판의 수법이 훌륭한 것이다라고 결론지어도 좋을 것이다. 그 뒤, 문고화 되었지만, 수백만부를 판 대베스트셀러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한 판매로, 평가 바뀌지않는한 「순애 게임」안에서「제일 잘 팔린 작품」으로서의 평가로 끝맻었다.

「문장이 치졸하다」라고 하는 평가가 많지만, 읽은 사람으로부터는 「어려웠다」「알수 없었다」등의 비평이 적지 않은 점에서, 치졸함은「너무 단순하다(사실, 「중학생의 문장과 큰 차이없다」라고 하는 비판도 있다)」라고 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누구라도 읽을수 있는 평이한 문장으로 봐야한다고 하는 주장도 있어, 대히트했다고 하는 상업적인 면도 포함하여 연구할 여지가 있는 작품이라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