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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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후미(그루지야어: სოხუმი, 러시아어: Сухуми 수후미[*], 압하스어: Аҟəа 아카)는 압하스의 수도이고 흑해에 면해있다. 인구는 92,300명(2004년)이다. 철도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아열대 기후이고 식물원도 유명하다.
구석기시대의 유적이 발굴되고 있다.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인에 의해서 여기에 식민도시 디오스쿠리아(Dioscurias)가 열렸다. 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시대에는 세바스토폴리스(Sebastpolis)로 불렸다. 오스만 제국시대에는 여기에서 요새가 쌓아 올려졌다. 1810년에 러시아 제국에 병합 되었다.
1992년부터 1994년에 걸친 압스니 분쟁으로 수후미는 파괴되었다. 그루지야계 주민의 대부분이 난민으로 압스니를 탈출했고 인구는 격감했다. 부흥은 현재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