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부선 직결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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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안산-경부선 직결 노선은 안산선 수도권 전철 개통일(1988년 10월 25일)부터 2003년 4월 30일까지 존재했던 운행 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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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편집] 안산선 개통 당시
안산선의 수도권 전철 영업이 시작된 1988년 10월 25일부터 경부선 일부(금정-남영) 및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역(지하)-청량리(지하))과 직결운전하였다.
최대 운행 구간은 안산-금정-청량리(지하)였다. 안산발 노량진행이나 구로행도 있었으나 대개 안산↔청량리 간 전체를 운행하였다.
안산↔청량리 간 열차는 수원 가는 열차 2대 당 1대 꼴이었다. 차량은 1편성에 6량이었다.
[편집] 과천선 개통 이후
과천선의 금정-인덕원 구간 개통 직후(1993년 1월 15일) 안산선은 과천선과의 직결 운행도 시작하였다.
과천선의 모든 구간이 개통한 이후(1994년 4월 1일)에는 안산-과천-서울 지하철 4호선 직결 운행이 시작되었다(현재의 수도권 전철 4호선 운행 계통).
이후 안산선의 경부선과의 직결 운행은 대폭 축소되었다. 운행 범위는 안산-구로나 안산-영등포로 축소되었다. 이에 따라 안산선과 서울 지하철 1호선과의 직결은 자연적으로 완전히 끝났다.
[편집] 2000년대
안산선과 경부선의 직결 운행은 더욱 축소되어 2000년대에는 출근시간에 하루 3회만 운행되었다. 그 운행 범위는 구로발 안산행, 안산발 용산행이었는데, 후자는 용산역 민자 역사(民資驛舍) 착공 이후에 노량진행으로 축소되었다.
[편집] 폐지
이 운행 계통은 2003년 4월 29일 마지막 운행을 하고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이와 함께 그 다음날(4월 30일)에 수도권 전철에 생긴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선) 세류·병점역이 영업을 시작하였다(경부선 전철 1차 연장).
- 1호선의 수원발·수원행 열차가 병점발·병점행으로 대체되었다.
- 안산-경부 직결 열차가 수원발·수원행 열차로 투입되었다[1].
[편집] 운행 계통의 명칭과 노선도상의 색상
이 운행 계통은 따로 명칭과 색상이 없었다. 이 운행 계통에 속한 구간은 안산선과 경부선,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메트로 구간)의 노선 색상과 명칭에 따랐다. 또한 노선도에서 별도로 이 운행 계통을 따로 설명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편집] 안산선 개통 직후
이 운행 계통 중 안산선과 경부선 구간은 국철[2]의 일부로 간주되었다. 자연히 해당 구간의 색상은 국철의 노선 색상에 따라 군청색(軍靑色; dark blue)이나 회색으로 칠해졌다.
물론 서울지하철 1호선 구간도 서울지하철 1호선의 색상에 따라 빨간색으로 칠해졌다.
[편집] 4호선과 직결 운행을 개시한 이후
이때부터 많은 노선도에서 안산선은 과천선과 4호선과 같은 색상인 파란색으로 칠하기 시작하였다[3]. 이와 달리 국철 구간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노선도에서는 여전히 안산선을 포함한 모든 국철 구간을 군청색이나 회색으로 칠했다.
[편집] 2000년 이후
2000년에는 수도권 전철과 서울 지하철의 노선 명칭과 색상을 통일하였다. 기존의 경인·경부·경원(이상 군청색)·1호선(빨간색)은 1호선(군청색)으로, 일산·3호선(이상 주황색)은 3호선(주황색)으로, 안산·과천·4호선(이상 파란색)은 4호선(파란색)으로 통일한 것이다.
이때 당시에 안산-경부 직결 노선은 거의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선도에 별도의 색상이나 안내문이 첨부되지 않았다.
[편집] 주석
- ↑ 이 열차도 얼마 뒤에 폐지되었다.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에 수원에서 출발하거나 수원까지 가는 열차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병점발·병점행이다.
- ↑ 국철이라는 명칭의 다양한 의미는 국철(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
- ↑ 당시 일부 노선도는 국철 구간을 따로 구분시켜서, 직결운행하는 서울지하철 구간과 다소 다른 색상을 쓰기도 했다. 안산·과천선의 경우 4호선보다 다소 옅은 파란색을 쓴 노선도가 한 예다.
[편집] 같이 보기
분류: 폐지된 철도 노선 | 수도권 전철 1호선 | 수도권 전철 4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