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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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대군(永昌大君, 1606년 - 1614년)은 선조의 열 네 아들 중 유일하게 정비(인목대비)에게서 태어난 왕자이며 막내 아들이다.
광해군이 세자로 책봉되어 있는 상황에서 선조가 광해군 대신 영창대군으로 하여금 후사를 있도록 하려는 뜻을 영의정 유영경을 통해 펼치려 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이유는 후궁 창빈 안씨의 아들이라는 선조의 혈통에 대한 열등감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뜻이 행해지지 못 한 가운데 선조가 사망하고, 광해군이 즉위하자 영창대군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광해군은 인목대비를 유폐 및 폐비하고 영창대군은 강화도에 유배하였다가 영창대군이 8살이던 1614년에 유배되었던 집에 가두고 죽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