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권덮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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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권덮개(heliosheath)는 태양계 가장 바깥에서 태양계를 감싸고 있는 영역이다. 명왕성 궤도 2배 정도 거리에서 태양권덮개는 태양과 행성들을 두텁게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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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크기와 모양
태양권덮개는 태양권계면과 말단충격 사이의 영역으로, 태양권의 가장 바깥층이다. 태양권계면 밖은 은하로, 태양의 자기장이 미치지 않는다. 태양에서 태양권덮개까지 거리는 대략 80~100천문단위(AU)이다.
그 모양이나 크기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태양의 공전운동, 태양 활동 변화, 성간매질 밀도 등에 따라 변한다. 태양이 은하중심을 공전함에 따라, 공전 방향 반대쪽으로 길게 뻗은 모양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 표면인 태양권계면과 말단충격은 매끈한 면이 아니라 울퉁불퉁하여 불규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미지의 영역이나 보이저 탐사선의 활동이 전기가 되고 있다.
[편집] 탐사
2005년 5월 미항공우주국은, 보이저 1호가 2004년 12월 94천문단위 지점에서 말단충격을 돌파해 태양권덮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02년 8월 85천문단위에서도 태양권덮개에 돌입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이른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2006년 현재 보이저 1호는 태양권덮개를 항해하며 자료를 수집하여 보내오고 있으며, 이 영역에 있는 유일한 인공 물체이다.
미항공우주국은 보이저 2호가 2007년 태양권덮개에 다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어니어 11호도 태양권덮개로 향하고 있다.
[편집] 바깥 고리
- 미항공우주국 항성간 탐사선의 관측 목표
- CNN 2005년 5월 25일 뉴스 - 보이저 1호가 태양계의 말단에 도착
- 2005년 5월 25일 New Scientist 기사 - 보이저 1호가 태양계 경계에 도착
- 태양계 끝에서 보내온 놀라운 소식들 - 2006년 9월 27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