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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흥(關興 : 191년 - ?년)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무장으로 자는 안국(安國)이다. 관우의 둘째 아들이고, 관통의 아버지이다.
관우가 죽은 후, 그의 작위를 계승하였다. 군략에 뛰어나 제갈량에게 총애를 받았고 약관의 나이에 시중·중감군이 되었지만, 머지않아 요절하였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오나라 장수 반장을 물리치고 아버지의 유품 청룡언월도를 되찾았다. 아버지의 유업을 계승하여 촉한을 위해 헌신하고 여러 전쟁에서 활약하였다. 제갈량이 최후의 북벌(北伐)을 준비하고 있을 때 병사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