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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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라인(Rhee Line)은 1952년 1월 18일에 일본 어선의 지나친 어로 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경계선이다. 선언 당시에는 평화선(平和線)으로 선언되었으나, 통칭으로 이승만 라인이고 불린다. 이 선언에서 한국 정부는 신생국 대한민국의 바다 자원을 보전하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한국 해안 수역의 범위를 규정하였다
그런 와중에 샌프란시스코 평화 협정이 체결되어 일본은 피점령국의 지위에서 벗어났고, 따라서 맥아더 라인이 효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에 트루먼 미국 대통령의 '대륙붕 선언'과 남미 국가들의 「연안 해역 관할 선언」들의 전례(前例)를 따라서 이승만도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주권적 관할권'을 선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