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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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신학은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아 등장한 그리스도교 신학을 말한다. 이들은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교리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편집] 자유주의 신학의 특징
- 성서비평수용: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서를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종교적 경험의 기록이라고 보았다. 성서를 비판적 보는 안목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 진화론등의 현대사회과학수용
- 성선설에 근거한 낙관적 역사발전론: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선설을 주장했으며, 원죄교리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낙관적 역사발전론은 산업혁명등으로 유럽사회가 발전하던 시대배경을 갖고 있다.
- 예수의 인성 강조 :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예수를 하느님이요,인간으로 보던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신앙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예수는 윤리적으로 완전한 인간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성공회 평신도이자 작가인 C.S.루이스는 예수를 존경의 대상으로 보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그리스도론은 선심쓰는 척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역사적 예수와 교리적 예수의 구분-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실제 역사속의 예수와 성서속의 예수(신앙속의 그리스도)를 구분하고자 하였다.
- 인간의 종교적 경험 강조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서나 신학이 아닌, 인간의 종교적 경험을 강조했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신학이 가볍게 여겨지는 한국교회가 자유주의 신학과 다를게 없다고 비평하기도 한다.
[편집] 자유주의 신학의 쇠퇴와 반동
자유주의 신학은 성선설에 근거, 낙관적 역사발전론을 주장하였지만,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간의 숨겨진 본성인 폭력성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럽게 그 허구성이 드러났다. 또한 신정통주의 신학자인 칼 바르트의 자유주의 신학 비판, 미국 기독교 근본주의의 등장등의 반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는데, 특히 칼 바르트는 인간의 이성을 과신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을 '인간의 이성, 윤리적 성취, 종교성'등은 하느님앞에서 심판의 대상이 된다면서 비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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