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자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체자(중국어 간체: 正体字, 정체: 正體字, 병음: zhèngtǐzì) 또는 번체자(중국어 간체: 繁体字, 정체: 繁體字, 병음: fántǐzì)는 전통적으로 써오던 방식 그대로의 한자 글자를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부르는 말이다. 전통한자(傳統漢字)라고도 한다.
대한민국, 중화민국(타이완/대만), 홍콩, 마카오 및 해외화교들은 간체자 대신 전통한자인 정체자를 그대로 사용한다.
[편집] 명칭 논쟁: '정체자 대 번체자'
한자문화권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전통한자(傳統漢字, traditional Chinese characters)를 여러 가지로 지칭을 하고 있다. 한국 및 타이완을 포함한 전통한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전통한자가 의미와 형식 모두에서 정통성이 있다는 의미에서 '정체자'(正體字, standard characters)라고 부르고 있는 반면에, 간략한자(簡略漢字, simplified Chinese characters)를 선호하고 있는 중국대륙 사람들은 전통한자가 너무 복잡하며, 이제는 간략한자로 모두 대체되었다는 의미에서 '번체자'(繁體字, complex characters)로 지칭하며, 약간은 경멸적인 의미로 노자(老字, old characters)라고 까지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