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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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Fuzzy)란 불분명한 상태, 모호한 상태를 2진 논리에서 벗어난 다치성으로 표현하는 개념이다. 퍼지 이론은 확률 이론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어떤 사람이 부엌과 침실 사이의 문간에 서 있다고 할 때, "그 사람은 50% 부엌, 50% 침실에 서 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그 사람은 50%의 확률로 부엌에 있거나 50% 확률로 침실에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다르다.
퍼지 이론은 "회색 이론"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왜냐하면 흑백 사이의 수많은 회색을 상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개념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매우", "조금", "약간", "보통의"라는 언어적 형용사를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퍼지 이론을 "비수학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편집] 퍼지 이론 사용의 실례
- ABS 혹은 순항 통제
- 에어컨의 인공지능 온도 조절 기능
- 반지의 제왕 영화의 CG를 담당한 MASSIVE 엔진의 기본 알고리즘.
- 카메라
-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 이미지의 경계를 찾아내는 것 같은 일들을 퍼지 엔진이 수행한다.
- 전기 밥솥
- 식기 세척기
- 엘리베이터
- 컴퓨터 게임의 인공지능
퍼지 이론을 사용한 마이크로프로세서도 현재 시중에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