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현대미포조선(現代尾浦造船)은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는 대한민국의 조선 회사이다.
영국 클락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9월말을 기준으로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량은 세계 4위이다.[1] 현 대표이사는 송재병이다.
[편집] 연혁
1975년 현대그룹이 현대중공업 내에, 일본 가와사키중공업과의 합작계약으로 선박 수리업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첫 설립 당시, 현대중공업이 있던 미포만에 위치하고 있어 회사명에 "미포"라는 명칭이 포함되어 있다. 1982년 현재의 위치에 도크를 건설하여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였다. 1983년에는 주식 시장에 상장하였고 1988년부터는 동구 사회주의권 붕괴 이전에 이미 소비에트 연방의 선박을 입거 수리를 하는 등, 수리조선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과시하였다.
90년대 후반 이후에는, 세계 최대 최고의 수리조선소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저임금을 기반으로 수리조선업에 본격 진출하자 기존의 수리조선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중소형선 부문 신조선 사업에 본격 진출하였다. 1999년 베트남에 비나신조선소와 합작으로 "현대-비나신조선소"를 준공하고 수리조선업을 이전하기 시작하여 2005년에 국내에서의 수리조선업은 종료하였다.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 분야에서 최단기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고, 현재 이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편집] 바깥 고리
분류: 1975년 설립 | 현대중공업 그룹 | 대한민국의 조선업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