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클레멘스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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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클레멘스 4세(라틴어: Clemens PP. IV, 이탈리아어: Papa Clemente IV)는 제183대 로마 교황(재위: 1265년 2월 5일 ~ 1268년 11월 29일)이다. 세속명은 기 파우코이 레 그로(Gui Faucoi le Gros)이다.
프랑스의 툴루즈에서 변호사와 루이 9세의 고문으로 있다가 아내가 1256년 죽은 후 부제로 서품되어 르퓌의 대부제로 종사한 후 1259년 나르본의 대주교가 되었다. 1261년 잉글랜드 왕국과 아일랜드의 교황청 사절로 근무하였다. 선임자가 선종한 후 교황좌가 공석이었을 때 페루자에서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클레멘스 4세는 프랑스와 협력하여 이탈리아와 신성로마제국의 정치적인 문제에 개입하여 민프레드의 반대자 앙주의 샤를(루이 9세의 동생)을 지지하고 1266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추기경들에 의해 대관식을 거행하게 하였다. 교황은 샤를이 만프레드를 공격하는 데 필요한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만프레드는 1266년 2월 26일 베네벤토 전투에서 패하였다. 샤를이 만프레드를 쓰러뜨리자 대관식 때 교황청과 맺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으므로 교황은 그를 책망하였다. 이리하여 시칠리아에는 계속해서 문제가 일어났다.
클레멘스 4세는 제8차 십자군 원정에서 프로이센, 리보니아, 쿠를란트와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의 무슬림들에 대항하여 싸우던 카스티야의 알폰소 10세를 지지하였다.
그는 종교 재판을 확대시키고 중앙집권적이며 잉여 성직록을 교황청에 귀속시켰다는 비판을 들었지만 주교 임명에 관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방 귀족들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전 임 우르바노 4세 |
제183대 교황 1265년 2월 5일 ~ 1268년 11월 29일 |
후 임 그레고리오 1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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