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의 삼원칙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로봇공학의 삼원칙(Three Laws of Robotics)은 미국의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로봇에 관한 소설들 속에서 제안한 로봇의 작동 원리이다. 1942년작 단편 Runaround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 로봇은 인간에 해를 가하거나, 혹은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
- 로봇은 인간이 내리는 명령들에 복종해야만 하며, 단 이러한 명령들이 첫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 로봇은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만 하며, 단 그러한 보호가 첫 번째와 두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이중 첫번째 법칙은 1941년작 단편 Liar!에 처음 소개되었다.
나중에 아시모프는 다른 에세이(The Laws of Robitics)에서 이 세 법칙은 모든 도구에 대해 확장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 도구는 안전해야 한다.
- 도구는 그 기능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하며, 단 사용자에게 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
- 도구는 사용 도중 망가지지 않아야 하며, 단 기능이나 안전을 위해서는 망가질 수 있다.
나중에 아시모프는 《로봇과 제국》을 쓰면서 0번째 법칙을 추가하게 된다. 다른 세 법칙도 이 0번째 법칙을 위배할 수 없다.
- 0.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가하거나,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류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