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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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파 (物質波)는 드브로이파라고도 하며 빛을 "광자"라는 입자로 보려는 광양자론의 시도에 대응하여, 일반적으로 입자로 간주되는 물질을 파동으로 생각하려는 용도로 1924년 프랑스 물리학자 드브로이가 도입한 개념이다.
이 개념에 따르면, 질량이 큰 물질은 극히 짧은 파장의 물질파로 생각 될 수 있으며, 질량이 작은 물질은 비교적 관찰이 쉬울 정도로 긴 파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전자의 파동성, 빛의 입자성을 하나의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이는 1927년 벨 연구소의 데이비슨과 거머와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의 톰슨에 의하여 실험적으로 입증되었다. 물질파에서 질량 m인 입자가 속도 v로 운동할 때 입자가 표현하는 물질파의 파장 λ는 이다. 여기에서 h는 플랑크 상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