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군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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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군주제(절대 군주제)는 이상화된 정부 형태로, 통치자가 법률이나 합법적인 반대 세력의 의견에 상관없이 자신의 나라와 국민을 무제약적으로 통치하는 권력을 누리는 군주제이다. 공민학적 견해에 따르면, 전제 군주 국가는 태어날 때부터 통치를 위해 많은 교육과 훈련을 받는 군주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이론적으로 전제 군주는 자신의 국민, 영토와 귀족 계급, 때때로 성직자까지 포함해서 거느리는 절대적인 권력을 갖지만, 실제로는 전제 군주가 제한된 권력을 누리도록 세워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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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전제 군주제에 대한 논의는 중세 후기의 봉건제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때의 군주는 귀족들 중의 수장이라는 개념에 가까웠다. 중앙 집권 통치의 강화와 값비싼 대포 화력에 바탕한 군대가 완성되면서, 군주의 힘은 점차 강화되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제 군주제에 대한 이론이 만들어졌다. 초기의 전제주의자들은 그들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왕권 신수설과 왕실의 혈통을 옹호하였다.
17세기에는, 전제 군주제를 완성하려는 영국 군주의 노력이 의회와의 꾸준한 충돌을 빚었으며, 결국 왕권을 잃게 되었다(영국 시민 전쟁, 명예 혁명 참고).
프랑스에서는 군주의 권력을 집중하여 의회와 귀족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전제 군주제의 대표적인 예가 루이 14세이다. 계몽운동 시기에 전제 군주제는 일부 학자들에 의해 계몽 전제주의의 형태로 지원을 받았다. 계몽 전제주의는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힘을 잃게 되었으나, 러시아의 차르(황제)는 왕권 신수설을 계속 옹호했다.
전제 군주제 개념에 대한 지지는 프랑스 혁명과 미국 혁명(미국 독립 전쟁) 이후로 사실상 끝이 났으며, 주민 주권론에 기반한 정부에 대한 논의가 형성되었다.
[편집] 과거의 전제 군주제 국가들
- 비잔티움 제국(395년 ~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침략으로 1453년 멸망)
- 오스만 제국(1299년 ~ 1922년. 1908년부터 청년 투르크 당이 집권)
- 러시아 제국(? ~ 1917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으로 1918년 3월 3일 해체)
[편집] 현대의 전제 군주제
현대 세계에서는 전재 군주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브루나이, 부탄, 바티칸(교황이 종교의 절대적인 지주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뿐이다.
중동에서는 모로코는 입헌 군주제이지만 모로코에서는 왕은 군림도, 직접 통치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중동에는 요르단만이 실질적인 입헌 군주제 국가일 뿐이다.
리히텐슈타인에서는 이 작은 공국의 3분의 2가 가까운 유권자들이 한스 아담 2세 자신이 요청한 거부권 행사 권리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전제 군주와도 비슷한 존재로 여겨진다.
그러나 위에 있는 국가들도 대부분 관습법에 의해 통치하도록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