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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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구역(興南區域)은 흥남시(興南市)였으나 2005년 함흥시에 흡수되어 흥남구역이 되었다.
함경남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동해랑 가까워 어업이 발달했다.
북조선이 해방되기 이전엔 흥남시였으나, 1960년11월에 북조선에서 함흥시를 "함흥직할시"로 승격한 후에는 흥남시가 흡수되었다. 그 후 흥남시는 흥남구역이 되었다. 그러나 2002년에 북조선에서 산업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흥남구역을 흥남시로 바꾸고, 함흥시에서 벗어나도록 했었다.
한편, 흥남시는 한국전쟁 때 흥남 철수 작전이 발생하던 곳이고, 대부분의 북조선사람들이 이곳에서 대한민국으로 피난갔다. 흥남시는 1944년에 함흥시의 2개 면을 합쳐 새로 신설한 도시이다. 인구는 약 8만 명(1988년)
흥남구역은 나일론을 리용한 경공업사업을 비롯하여, 기계수리공장과 기초식품공장이 건설되여있다. 지난해에 서호중학교가 개교하였다. 이곳의 바다가는 소나무숲과 함께 매우 맑고 아름다워 인민들이 찾아오군한다. 흥남구역엔 마전유원지가 있다.
[편집] 행정구역
- 천기동
- 호남동
- 능동리
흥남구역은 풍흥동, 응봉동, 호남동을 비롯하여 18개 동, 1개 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