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양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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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왕(陽原王) (? ~ 559년, 재위 : 545년 ~ 559년)은 고구려의 제24대 군주이다. 안원왕의 맏아들이고, 휘는 평성(平成)이다.
[편집] 생애
안원왕 재위 3년인 533년에 태자가 되었다. 안원왕의 태자이지만 안원왕 사후에 바로 즉위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안원왕에게는 두 명의 아내가 있었는데 안원왕 사후 서로 자신의 자식을 왕위에 올리고자 다툼이 있었고, 무력 충돌로 번져서 평성태자 쪽이 승리하여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양원왕의 재위기간은 고구려가 점점 국력을 잃어가던 시기로 외침을 막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준다. 547년에 백암성을 고쳐 쌓고, 신성을 수리하여 전쟁을 대비하였다. 548년에 군사 6천 명으로 백제의 독산성을 공격하였으나, 신라의 장군 주진이 구원군을 이끌고 와서 실패하였다. 550년에 백제가 쳐들와서 도살성을 함락되었다. 이에 백제 금현성을 공격하였으나, 이 틈을 노린 신라군에게 고구려 두 성을 함락되었다. 551년에 돌궐군이 쳐들어와서 신성을 포위하였으나 승리하지 못하자 백암성으로 옮겨 공격하였다. 이에 양원왕은 장군 고흘에게 군사 1만명을 주어 싸우게 하여 1천여 명을 죽이거나 사로잡았다. 이 해에 다시 신라가 쳐들어와서 10개의 성이 함락되었다. 552년에 장안성을 쌓았다. 554년에 백제 웅천성을 공격하였으나 실패했다. 재위 13년인 557년에 왕자 양성(陽成)을 태자로 삼았다. 그 해 10월에 환도성간 주리가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사형당했다. 재위 15년인 559년에 죽었다.
[편집] 참고
| 앞선 왕 안원왕 |
제 24 대 545년 - 559년 |
다음 왕 평원왕 |
| 고구려의 역대 국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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