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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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혁명(에스토니아어: Laulev revolutsioon)은 에스토니아에서 벌어진 평화적 반소비에트 혁명이다. 에스토니아는 이 사건을 계기로 에스토니아 SSR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편집] 역사
1988년에 접어들면서 에스토니아에 대한 소비에트 연방의 통제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독립과 자유를 틈탄 에스토니아인들이 노래를 부르며 거리에 집결했는데, 수도 탈린에 전체 에스토니아 인구의 1/5 이상인 30만 명 가까운 수가 모였다.
1991년 8월 23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서 몰려든 2백만 명이 넘는 군중이 빌뉴스-탈린 사이의 가도를 점거한 채 손을 맞잡고 노래했는데, 그 행렬은 600km 이상 이어졌다.
[편집] 독립 국가들
에스토니아는 8월 20일에 독립했고, 이어서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가 재독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