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캄브리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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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캄브리아 시대(先캄브리아時代, Precambrian)는 현생누대 이전의 지질 시대를 부르는 비공식적인 이름이다. 45억년 전 지구가 형성된 때부터 5억 4천2백만년전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시작 이전까지를 말한다.
[편집] 개관
지구 역사의 7/8을 차지하는 그 길이에 비해서 선캄브리아 시대에 관하여서는 알려진 바는 매우 적다. 그리고 현재 알려진 내용 역시 근래의 4, 50년 동안에 밝혀진 것이 대부분이다. 서(西)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 저어콘 결정의 연대측정 결과에 의하면 안정한 지각이 형성된것은 약 44억년 전으로 추정된다. 선캄브리아 시대라는 표현은 지질학자들과 고생물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말이지만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다. 정확하게는 시기에 따라 원생누대(Proterozoic), 시생누대(Archaean), 명왕누대(Hadean)로 구분하여야 한다.
[편집] 선캄브리아 시대의 생물
지구상에 생명이 처음 나타난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서(西)그린란드에서 발견된 38억년 된 퇴적암에 들어있는 탄소는 유기물 기원으로 판단된다. 서(西)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34억 6천만년전 이전의 박테리아 화석이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된다. 이 곳의 1억년 더 전의 지층에서는 화석일 개연성이 높은 것들이 발견되고 있다.
텍사스와 인도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몇몇 보고를 제외한다면, 최초의 다세포 생물은 약 6억년 전에 발생하였다고 생각된다. 6억년 전부터 캄브리아기가 시작될 때까지의 생물들은 무른 몸을 가지고 있었는데, 꽤나 다양한 종류들이 전 지구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이 생물들을 에디아카라 생물군 또는 벤디안 생물군이라고 부른다. 딱딱한 껍질을 가진 생물은 이 시기의 마지막에 나타난다.
5억 4천4백만 년 전부터는 굉장히 다양한 생물들이 나타난다. 선캄브리아 시대 말기에 '작은 껍질 동물군'(small shelly fauna)로부터 시작된 이 변화는 캄브리아기의 다양하고 현대적인 버제스 동물군의 출현으로 이어진다. 생물군이 급속도로 다양해진 이 변화를 캄브리아기의 대폭발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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