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능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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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능력 시험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 이하 JLPT)는 재단법인 일본 국제 교육 지원협회의 주최로 시행되는 시험으로서 일본어 시험 중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 자격증 시험 중 하나이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본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서 1984년 처음 시행될 당시에는 15개 국가에서 7천명 정도의 응시자가 있었으나 그 이후 응시자가 점점 증가하여 2005년에는 50개 국가, 약 35만명의 응시자가 있었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이 일본의 국립대학에 유학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대체로 JLPT 1급 이상이 요구된다. 또한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2002년 까지도 JLPT를 응시하지 않은 사람은 유학을 신청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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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시험의 개요
JLPT는 1급에서 4급까지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은 1년에 한 번, 12월 초순에 시행된다. 일본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응시할 수도 있다. 일본 국내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주로 대한민국과 중국, 대만에서의 응시자가 많다.
[편집] 응시 급수
- 1급 - 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일본어 능력을 측정 (900시간 이상 학습한 정도의 수준)
- 2급 - 일반적인 사항 전반에 대한 회화 능력과 읽고 쓰는 능력을 측정 (600시간 학습한 정도의 중급 일본어 과정을 수료한 수준)
- 3급 - 일상 생활에 별 지장이 없을 정도의 간단한 회화 능력과 읽고 쓰는 능력을 측정 (300시간 학습한 정도의 초급 일본어 과정을 수료한 수준)
- 4급 - 간단한 회화가 가능하며, 짧은 문장을 읽고 쓰는 정도가 가능한 수준 (150시간 학습한 정도의 초급 일본어 과정을 수료한 수준)
[편집] 문제 내용
- 문제는 '문자/어휘' (100점), '청해' (100점), '독해/문법' (200점)으로 구성되어 출제된다.
- 총 400점 만점이며 1급은 280점(70%)이상, 2~4급은 240점(60%)이상 득점해야 합격된다.
[편집] 기타 사항
- 문제는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답안은 OMR 카드에 마킹한다.
-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이 일본어를 배울 때의 커리큘럼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인이 실제로 배우는 교육과정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