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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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식회사(大韓航空株式會社, 영어: Korean Air)은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사이다. 아시아의 대형 항공사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를 운항하는 국제선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경쟁자로는 대한항공보다는 비교적 규모가 작고 역사가 짧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스카이팀의 초기 회원사이다.
지난 몇 년간, 대한항공은 항공기와 서비스의 향상으로 국제적인 호평과 함께 그에 걸맞는 수상도 하였다. 2005년에는 뛰어난 경영 실적으로 항공잡지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영어: Air Transport World, ATW)로부터 피닉스 상을 수상하였다. 이것은 세계 항공 산업에서 탁월한 성공을 거두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타임지 독자들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기내식 서비스에 관한 머큐리 상도 두 번 수상하였다. 2006년에는 타임지 아시아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 항공사(퍼스트, 비지니스 클래스/마일리지 프로그램 부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목차 |
[편집] 부호
[편집] 역사
1962년 대한민국 정부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대한항공공사(大韓航空公社)가 모태이다. 1969년 2월 28일에 한진택배가 이를 정부로 부터 불하받아 주식회사가 되었다. 불하당시 대한항공공사는 제트기로는 DC-9기 1대, 프로펠러기로는 당시로서는 노쇠한 DC-3기 2대, DC-4기 1대, F-27기 2대, FC-27 2대로 총 8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민영화 초기, 노쇠기 폐기 계획과 전 노선 제트화를 목적으로 프로펠러기를 모두 처분하려 했다. 그러나 노령기렸던 DC-3, 4기 그리고 FC-27기만 실지적을 폐기/처분 되었고, F-27기는 오히려 4대 더 구입하여 국내선 간선에 투입하였다.(1980년대 까지 사용, 1대는 80년대 후반까지 사용되었다.) 또한 추가적으로 국내선과 단거리용으로 YS-11기를 도입하여 1976년까지 사용하였다.
1969년에는 대한항공의 제트기 시대를 연 보잉 720기를 도입하여 인근 국제선 노선에 투입하였다. 보잉 720기는 1970년 까지 대한항공의 유일무이한 제트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1972년 까지는 보잉 727기와 단 1대의 보잉 707기로 노선적역을 커버하였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 대한항공은 3대의 보잉 707화물기를 도입, 수입처를 다각화 하였다. 1971년 3월 26일에는 새로운 항공협정을 통해 호노룰루와 로스앤젤레스의 취항권을 획득하였다. 이 미주노선은 현재까지도 대한항공의 주력노선이다. 이 미주노선의 효과적 운용을 위해 당시 사장이였던 조중훈씨는 보잉 747을 도입하기로 결정,1972년 10월 18일에 747-2B5(B5는 대한한공에서 구입하는 보잉항공기 명명되는 고유 코드)의 도입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1973년 5월 2일에 보잉 747-2B5B(HL7410) <융비호>기를 차관 도입함으로써, 대한민국 민간항공의 새시대를 열었다. 초기 미주노선은 서울-도쿄-호노룰루-로스앤젤레스를 거쳐야하는 장기 노선이였다. 로스앤젤레스 직항편은 몇 년뒤에 개척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보유기종의 항속거리 미달과 항공협정의 불리한 조항 때문이었다.
일단 미주노선이 안정되자, 대한항공은 유럽노선 개척에 힘을썼다. 이를 위해, 에어버스 300기(1975년 8월 8일, HL7218 임차도입)를 유럽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구매하였으며 적극적인 로비활동으로 화물노선에 먼저 취항한뒤 여객노선에 취항하였다. 사장 조중훈은 훗날 이 노력으로 프랑스 정부에서 훈장을 받았다. 보잉 707(화물)과 맥도넬 더글라스 DC-10(여객)으로 파리까지 가는 유럽 항로를 운항하기 시작하였다. 1978년 5월 22일에는 도쿄 도착편의 KE701편이 신도쿄 국제공항(나리타 공항)에 첫 착륙하는 이색적인 기록도 세웠다.
1980년 초, 새 항공기 CI를 위한 공모를 하였으나 적절한 작품을 찾지 못한뒤, 보잉사와 공동으로 작업한 하늘색 바탕의 은색띠 그리고 볼드체의 영문 KOREAN AIR와 한국의 전통 태극무뉘와 추진적인 프로펠러 이미지를 합친 새 CI를 구상하였다. 새로운 CI는 한글과 한자로된 부분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대한항공의 인지도 상승을 위함이었다. 이 새로운 CI는 1984년 3월 1일적용되었다. 이 새로운 CI는 같은년도에 도입된 포커 28기 부터 적용되기시작해 점차 확대적용 되었다. 이 CI는 90년대에 아주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기체 기수에 한글 '대한항공'의 변화이다. 초기 CI에서는 기울임꼴로 처리되어있었지만 90년대 도입되거나 새로이 도장된 기체에는 기울임꼴이 아닌 일반체로 되어있다. 이로서, 구CI와 신 CI공통점은 사라지게 되었다. 1987년 2월 27일에는 DC-10기등을 대체하는 MD-11의 도입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MD-11의 계약성능 미달 문제와 보잉과 맥도넬 더글라스의 합병으로 이 항공기의 유지비가 오를것으로 전망 2003년까지 모두 처분되었다. 처분되기 전까지 이 항공기들은 화물기로 대부분 사용되었다. 대한항공의 MD-11은 여러가지 고난을 겪었는데, 그 중 하나는 시드니공항에서 지상조업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로, 화물탑재 중 비행기의 후미가 내려앉은 준 대형 사고였다. 다른 하나는 상하이 근방에서 일어난 사고로,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하였다. 대한항공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미주 항편(10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중국 톈진에 기반을 둔 아오카이항공의 지분 25%를 소유하고 있다. 1997년부터 대한항공은 보잉 777과 에어버스 330등을 도입하기 시작해 MD-11의 공백으로 뜬 2-300석 장거리 기체를 보완하기 시작하여 현재로서는 보잉 777이 보잉 747-400의 대체기로서 유력한 실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래된 747-400들은 화물기로 개조할 예정이며 비교적 신형의 747들은 기내 업그레이드를 받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0년에 출범한 스카이팀의 창단멤버이기도 하다.
[편집] 보유 기종
현재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항공기를 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하 보존으로 표시된 구형 항공기들은 제주도의 정석비행장에 보존되고 있다.
- 맥도넬 더글러스
- 퇴역: DC-3, DC-4, DC-8-63(F), DC-8-61F, DC-9-32, MD-11, MD82/83
- 보존: DC-10-30 (1기)
- 보잉
- B737-800 (14)
- B737-900 (16)
- B747-400 (24)
- B747-400C (1)
- B747-400F (20)
- B777-200ER (12)
- B777-300 (4)
- 도입 예정: B737-700, B747-8F, B777-200ER, B777-300ER, B777F, B787-8
- 퇴역: B720, B707-320C, B707-300C, B727-1009, B727-200, B747SP, B747-300B SUD, YS-11A-200
- 보존: B747-200 (1기)
- 에어버스
- A300-600 (8)
- A300-600F (2)
- A330-200 (3)
- A330-300 (16)
- 도입 예정: A380-800
- 퇴역: A300F
- 보존: A300B4-2C (1기)
- 포커
- 퇴역: F-27-200, F-27-500, F-28-4000, F-100, FC-27
[편집] 사건, 사고
냉전 시대를 거쳐오면서, 대한항공은 이와 관련된 수 차례의 사고를 경험하였다. 특히 1970년대말과 1980년대초에는 사고적인 소련영공의 침범으로 2차례의 대참사를 입은 바 있다. 그 뒤에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은 준사고들 때문에 1990년대 후반까지 대한항공은 안정성을 의심받아왔다. 실제로 스카이팀은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때까지 잠시 코드쉐어에서 대한항공을 배제하기도 하였다. 미국 영공의 접근을 규율하는 미국연방항공청은 대한항공에게 획기적인 변화가 없는 한 미국 영공의 접근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미국 의회에서는 대한민국으로 출장가는 공무원들에게 대한항공을 이용하지 말라는 권유를 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경쟁자인 아시아나항공은 주로 새 항공기로 구성되어 주로 낡은 항공기를 운용하는 대한항공보다 안전성이 현저히 좋다는 평가를 받아 많은 반사이익을 얻었다. 대한항공은 1990년대부터 기령 저하와 분위기 쇄신을 단행하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1978년 2월 20일, 소비에트 연방의 수호이 전투기가 대한항공 902편(보잉 707)을 공격, 기체가 대파된 뒤, 비상착륙을 감해 무르만스크 시 주위 호수에 착륙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사망했다. 또한 승객전원은 핀란드 헬싱키를 통해 전원 무사 귀국 하였다. 이 902편의 기장은 이 노고로 국제 기장협회에서 수여하는'올해의 기장상'을 수상했다.
- 1983년 9월 1일, 뉴욕을 출발해 앵커리지를 경유, 서울로 오던 대한항공 007편을 소련의 전투기가 격추했다. 탑승객 269명이 모두 사망했다.
- 1987년 11월 29일, 아부다비를 출발하여 방콕을 경유, 서울로 올 예정이던 대한항공 858편이 실종되었다. 당시 수사본부는 북한 공작원(김현희, 김승일)에 의한 폭파로 결론지었다.
-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801편이 괌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언덕에 충돌했다. 탑승객 254명 중에 229명이 사망했다.
[편집] 운항 노선
- 이 부분의 본문은 대한항공의 운항 노선입니다.
2006년 6월 기준으로 32개국 92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이 중 여객기는 27개국 84개 도시를, 화물기는 24개국 39개 도시로 가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1]
[편집] 기내 서비스
[편집] 기내식
기내식으로는 한식과 양식이 주를 이룬다. 비빔밥과 2005년경 시작된 신메뉴인 비빔국수가 일반석 기내식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외 비지니스(프레스티지)와 퍼스트에서는 라면과 같은 다양한 스타일의 식사가 제공되어진다.
[편집] 좌석 등급
대한항공은 매우 복잡한 클래스 시스템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이는 과도기적인 것으로 향후 5-10년내에 표준화 될것으로 보인다.
- 일등석: 대한항공의 일등석은 세종류가 있다. 퍼스트 일반, 프리미엄 퍼스트 그리고 코쿤형 퍼스트가 있다. 도입순서로는 일반-프리미엄-코쿤형 순이다. 코쿤형과 프리미엄형의 경우 극소수 항공기에만 존재하며, 구주와 미주노선에만 투입된다. 보잉 747기 도입 초반, 대한항공은 2층 라운지를 운영하기도 했었다. 프리미엄형의 경우 180도 펴짐과, 칸막이를 제공한다. 또한 색감은 고려청자를 떠올리는 청자색을 채용하여 산뜻한 구조를 선보인다. 코쿤형의 경우도 프리미엄처럼 180도 펴짐을 제공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프라이버시가 그다지 보장되지않을것 같이 생겼다. 대한항공에서는 주문제작한듯하나, 에어버스380 실험기에 유사기재가 장착된것으로 보아, 이러한 주장은 사실무근인듯 하다.
- 이등석: 프레스티지 클래스라고 칭해지며, 1980년대 미주노선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하여 생겨났다. 당시에는 가죽의자와 일등석에 맞먹는 서비스와 피치로 상당히 파격적이었으나, 작년 까지만 해도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클래스는 특장점이 없는 평범한 비즈니스 클래스였다. 하지만 이번해, 신 비즈니스 클래스의 도입으로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이러한 신 클래스의 경우,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 미끌어짐 현상이 있어, 불편하다고 한다.(이러한 현상 은 이러한 준 180도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자주 일어난다.) 타 항공사(180도 펴짐)와 비교했을때 선도적이지는 않지만, 신규 클래스의 도입으로 서비스 수준이 올라간겄은 틀림없다.
- 삼등석: 대한항공 일반석의 경우 IFE(기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격인 개인용 디스플레이가 2000년대 들어서야 장착되어, 타항공사에 비해 한발 늦게 시작하였다.(물론 개인용 디스플레이가 일반석 증후군을 더 야기할 수도 있기에 좋은것만은 아니다)하지만 AVOD서비스로 선도격인 IFE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무마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노선(미주와 구주)에만 장착돼 그외 지역 (특히 에어버스 기종)의 항공편의 이용하는 승객들의 경우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A330기종의 경우 내부 인테리어는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용 디스플레이는 장착하지않아 2007년말 까지 국제선 전노선으로 확대한다는 대한항공의 주장이 의심스러워지는 대목이다.
[편집] 관련 항목
[편집] 바깥 고리
| 스카이팀 회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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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웨스트 항공 • 대한항공 • 델타 항공 • 아에로멕시코 • 아예로플로트 • 알리탈리아 • 에어프랑스 • 케이엘엠 • 컨티넨탈항공 • 체코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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