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팡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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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팡 증후군(Marfan 症候群)은 유전 질환의 하나로 결합 조직에 결함이 있다. 키가 크고, 사지가 길며, 폐와 눈, 심장, 혈관 등에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896년 이를 처음 보고한 프랑스의 소아과 의사 마르팡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농구 선수 한기범이 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960년대에 한 내과 의사는 에이브러햄 링컨이 마르팡 증후군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냈다. 링컨의 골격은 마르팡 증후군의 특징을 보여주며, 이 증후군을 가진 한 소년이 링컨의 먼 친척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링컨의 DNA는 현재 남아있지만, 그가 이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