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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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원자에서 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일컫는 말.
뉴질랜드 출신의 과학자 어네스트 러더포드의 지도 아래, 뉴질랜드 출신의 어네스트 마스덴, 독일 출신의 헨리 가이거가 공동 연구하여 처음으로 그 실체를 규명하기 시작했다.
흔히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양성자는 양전기를 띠고 있고, 중성자는 전기를 띠고 있지 않으므로, 원자핵은 기본적으로 양전기를 띠고 있다.
전기를 띠지 않은 원자의 경우 양성자의 개수와 전자의 개수가 같고, 이 개수에 따라 특정한 원자의 화학적인 성질이 결정된다.
원자핵은 양성자나 중성자를 잃거나 얻으면서 다른 모양의 원자핵으로 변할 수 있으며, 이를 핵반응이라고 한다. 핵반응은 같은 양을 사용할 때, 화학 반응에 비해 훨씬 더 그 에너지 단위가 크다. 방사성 붕괴나 핵분열, 핵융합 등은 대표적인 핵반응의 예다.
전자와 원자핵이 서로 반대의 전기를 띠고 있지만, 둘은 서로 끌어당겨 충돌하지 않는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닐스 보어는 양자 역학을 크게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