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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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모가디슈 전투
(소말리아 내전의 일부)

1993년 10월 3일, 모가디슈 해안을 비행하고 있는 마이클 듀런트 준위의 슈퍼64 블랙호크 헬기.

장소 :

소말리아 모가디슈

결과 :

미국 특수부대는 아이디드의 참모진을 체포한다는 작전 목적은 달성했으나, 정치적으로 실패하여 결국 미국은 소말리아로부터 철수하게 됨.

교전국

미국 특수전사령부
국제연합 소말리아 작전 II

소말리아 민족 동맹(SNA)

지휘관

윌리엄 F. 게리슨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병력

160명

2000명 이상

피해 상황

미국

전사 - 18명
부상 - 73명
포로 - 1명

파키스탄

부상 - 2명

말레이시아

전사 - 1명
부상 - 7명

민병대 및 민간인

사망 - 1000명 이상
부상 - 3000명 이상

모가디슈 전투(1차 모가디슈 전투, 1993년 [10월 3일]] ~ 10월 4일) 소말리아 민병대 지도자 무하메드 파라 아이디드(Mohamed Farrah Aidid)의 민병대와 소말리아 내 국제연합 소말리아 작전 II(United Nations Operation in Somalia II, UNSOM II)의 지원을 받은 미국 사이에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벌어진 전투였다. 고딕 서펀트 작전(Operation Gothic Serpent)의 한 부분인 전투입니다. 이 전투는 2006년에 벌어진 2차 모가디슈 전투와 구별하기 위해 "1차 모가디슈 전투"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 육군 델타 포스(Delta Force)와 미국 네이비 씰(US Navy SEAL)그리고 육군 소속 레인저(Ranger)로 이루어진 강습부대와 160 특수전 항공 연대(160th SOAR)로 구성된 특별편성부대는 아이디드 민병대의 지도자들을 잡기 위해 모가디슈의 변방을 공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 날, 강습부대는 항공기 19대, 차량 20대와 160명으로 이루어져 아이디드의 참모들이 회의를 벌이는 올리픽 호텔을 급습하여 다수를 체포하였으나, 작전 중 UH-60 블랙호크헬기 2대가 민병대가 발사한 RPG-7에 격추되고 3대가 손상을 입었다. 병사들 중 일부는 부상당한 채로 귀환할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추락한 헬리콥터 조종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추락 현장에서 머물렀으나, 아이디드를 지지하는 민병대가 사방에서 이들을 압박하면서, 시가전은 밤을 지나면서까지 계속되었다.

10월 4일,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급히 다국적군이 임시 편성되어 모가디슈 시내로 투입되었다. 이 부대는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 그리고 미국의 10 산악사단(10th Mountain Division)으로 구성되었고, 파키스탄군의 미국제 M-48과 말레이시아군의 병력 수송 장갑차인 콘도르 장갑차 100대로 구성되었다. 공중 엄호는 미국의 A/MH-6 리틀버드(Little Bird)와 MH-60 블랙호크가 맡았다.

이 기동부대는 첫번째 추락 현장에 도착해서 갇혀있던 병사들을 구출했다. 두번째 추락 현장은 민병대의 공격을 받아, 유일한 생존자인 조종사 마이클 듀란트(Mike Durant)는 포로가 되었으나 추후 풀려났다. 듀란트 준위를 구출하고자 온 2명의 델타포스 대원 랜디 셔그하트와 게리 고든은 모두 전사했다.

소말리아 희생자 숫자는 확실히 알수 없다, 그러나 미국에서 내놓은 추정치에 따르면 1000~1500명의 소말리아 민병대와 민간인이 이 전투에서 죽고, 3000~40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책 블랙 호크 다운에서는 소말리아 민병대가 700명이상이 죽고 1000명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추정했다. 미군은 18명이 죽고 73명이 부상을 입었다. UN 평화유지군(PKF)에서는 말레이시아인 병사 1명이 죽고 파키스탄병사 2명 포함 총 9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