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개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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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루왕 (? ~ 166년, 재위 : 128년 - 166년)은 백제의 제4대 왕이다.
[편집] 생애
기루왕의 아들로 성격이 공손하고 품행이 방정하였다고 한다. 132년 봄 2월에 북한산성(北漢山城)을 쌓았다. 155년에는 당시 신라 사람 길선이 반란을 일으켜 백제로 망명하게 되었는데, 개루왕은 도망친 길선을 정성껏 대접하여 결국 망명을 허가하였다. 이 사건에 대해서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서는 "개루왕이 나라를 배신할 지도 모르는 길선을 데리고 왔으니 왕이 매우 어리석다." 고 비난하기도 하였다. 길선이 망명한 것에 대해서 신라 정부에서는 백제와 대립하려는 세력이 늘어갔으며, 마침내 신라군이 백제의 국경을 침략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한편, 도미의 아내가 얼굴이 아름답고 매우 똑똑하다는 소문을 듣고, 부하들을 시켜 그녀를 강간하려고 하였지만, 결국 그녀가 개루왕에게 저항하여 고구려로 도망가게 되었다.
[편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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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대 128년 - 16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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