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토 무솔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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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토 무솔리니

베니토 무솔리니(1883년 7월 29일 ~ 1945년 4월 28일, 이탈리아어: Benito Andrea Amilcare Mussolini 베니토 안드레아 아밀카레 무솔리니)는 이탈리아의 독재자로서 파시즘의 창시자이다.

1922년 소위 로마 진군으로 정권을 장악하여 1943년까지 이탈리아 왕국를 통치했다(당시에는 이탈리아 국왕도 무솔리니의 권력에 밀렸다고 한다). 무솔리니는 미국-영국 연합군이 시칠리아를 점령하고 이탈리아 본토로 상륙할 준비를 갖추자 이탈리아 의회와 국왕에 의해 쫓겨나고 체포되어 결국 처형되었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 《독재자》에서 히틀러와 함께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편집] 젊은 시절

제1차 세계 대전때까지만 해도 사회주의자였던 무솔리니는 전쟁 후에 우익 보수파로 전향했다. 그리고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다.

[편집] 악독한 정치인이 되다

1922년 로마 진군으로 정권을 장악한 후 특유의 조합주의 사회 체제를 이룩하고 로마 제국의 영광을 부활한다며 리비아 침략에 힘을 기울였고, 에티오피아 침략 전쟁(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 제국)을 일으키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역사에서는 "파시즘의 불법 점령으로 세워진 괴뢰 국가"라고 규정). 당시 에티오피아는 국제연맹에 제소했으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독가스등의 신식무기에 밀려서 점령당하고 말았으며,황제는 국민들을 뒤로 한채 영국에 정치적인 망명을 해야 했다.

193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과 대립 관계였으나 독일과 동맹국이 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에도 독일의 뒤를 따라 참전했으나, 성과는 거둔 바 없고 오히려 패배했다.

[편집] 무솔리니의 쇠퇴

1943년, 정권에서 밀려난 후 그란사소 호텔에 연금된 처지였던 무솔리니는 오토 스코르체니 SS중령이 이끈 무장친위대와 공수부대로 편성된 특수부대에 의해 구출된 후 독일의 후원으로 살로 공화국을 세우고 지도자 자리에 올랐으나 이름만 있을 뿐이었고 전쟁의 패색이 짙어지던 1945년 4월 28일, 공산주의자 빨치산에 의해 체포되어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