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팔렌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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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팔렌 조약은 국제전쟁인 30년 전쟁을 종결하기 위하여 베스트팔렌에서 1648년 10월 24일에 체결된 조약이다.
외교사가들은 근대 외교조약의 효시를 이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인정하고 있다. 30년 전쟁이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간의 대립이라는 종교문제를 명분으로 발발했지만, 이후 전개 과정에서는 종교보다는 왕조와 국익을 앞세워 길어진 유럽 국가들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가톨릭 국가인 부르봉 왕가의 프랑스가 개신교 국가인 네덜란드를 지원하다가 후반기에는 직접 합스부르크 왕조의 오스트리아 및 에스파냐 등과 전쟁을 했다는 사실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이 조약을 통해서 30년 전쟁은 끝났다.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개신교 국가들이 생존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역사에서 처음으로 프로이센이 왕국으로 등장하였다. 네덜란드와 스위스는 독립을 인정받았으며, 프랑스는 이 전쟁을 통해서 영토를 확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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