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레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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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레지아(체코어: Slezsko, 독일어: Schlesien, 폴란드어: Śląsk, 실레지아어: Ślonsk / Ślónsk)는 현재 폴란드 동남부부터 체코 동북부 (프로이센 시대의 독일 동부 일부 포함)에 이르는 지역의 역사적 명칭이며, 오데르 강 중부와 북부 및 주데텐 산맥을 따라 위치했다. 실레지아에서 가장 큰 도시로는 브로츠와프와 카토비체등이 있다.
중세시대에 실레지아는 피아스트 의 공국 이었으며, 이후 14세기에 신성로마제국내 보헤미아의 통치를 받았고, 1526년에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의 지배하로 넘어갔다. 1742년에 실레지아의 대부분이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의 결과로 프로이센 제국의 프레데릭 대제 소유로 넘어갔다. 프로이센로 넘어간 지역은 이후 프로이센의 주가 되었으며, 1945년까지 독일영토였다.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폴란드의 영토이다. 오스트리아에 남아있던 실레지아의 일부는 현재 체코와의 경계 부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