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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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 | 인공어 | 아르카이캄 에스페란톰 | 로즈아일랜드 공화국 |
에스페란토는 성이 없고, 규칙적으로 동사가 변화하는 교착어이다. 명사와 형용사는 주격과 대격, 즉 2개의 격을 가진다. 수는 단수(singularo)와 복수(pluralo)가 있고, 형용사의 복수형이 존재한다. 동사의 인칭변화는 없고, 대격어미(-n)는 이동을 나타내거나, 전치사를 대신하기도 한다. 대격이 있으므로 러시아어, 그리스어, 라틴어, 일본어, 한국어와 같이 비교적 어순이 자유로운 편에 속한다.
목차 |
[편집] 관사
부정관사는 없고, 모두 성, 수, 격에 관계없이 쓰이며, 많은 로망스어에서 볼수 있는 정관사 la가 있다. (에스페란토 기본 문법 제1조)
[편집] 관사어미
에스페란토는 모든 명사, 형용사, 동사, 부사는 어간(radiko)에 간단한 품사를 나타내는 접미사(finaĵo)를 이용하여 나타낸다. 예를들어 단어(vorto)는 어간 vort와 명사를 나타내는 어미 -o로 구성되어 있다. 어미에 의해 품사를 알 수 있어, 어미를 바꿈으로서 품사를 바꿀 수있다.
어미 -o는 명사(substantivo), -a는 형용사(adjektivo), -e는 부사(adverbo)를 나타낸다. 복수형은 해당 명사와 형용사 어미 뒤에 -j를 붙여 나타낸다. 대격은 -n을 명사와 형용사 어미 뒤에 붙여 나타내며, 복수형일 경우 복수형 어미 뒤에 붙인다.
형용사는 명사와 수와 격을 일치시킨다. 즉, 수식하는 명사가 복수형일 경우에는 형용사도 복수형으로, 대격일 경우에는 형용사도 대격으로 한다. bona(좋은), tago(날)의 변화
주격 | 대격 | |
---|---|---|
단수 | bona tago | bonan tagon |
복수 | bonaj tagoj | bonajn tagojn |
후에 자멘호프는 이 형용사의 수와 격을 일치시키는 것을 뒤에 후회했다고 하여, 영어 등과 같이 수, 격을 일치하지 않는 언어 사용자에게 비판받았다. 그러나, 어순이 자유로워 지므로, 형용사-명사, 명사-형용사 어느쪽의 어순도 가능하게 되어, 일반적인 SVO형, SOV형, VSO형 등의 문장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 la knabino feliĉan knabon kisis. (그 소녀는 행복한 소년에게 키스했다)
- la knabino feliĉa knabon kisis. (그 행복한 소녀는 소년에게 키스했다)
하나 이상의 단수형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복수형으로 한다.
- ruĝaj domo kaj aŭto. (빨간 집과 빨간 자동차)
- ruĝa domo kaj aŭto. (빨간 집 그리고 자동차)
서술적 형용사는 대격으로 하지 않는다.
- mi farbis la pordon ruĝan. (나는 빨간 문을 칠했다)
- mi farbis la pordon ruĝa. (나는 문을 빨갛게 칠했다)
[편집] 인칭대명사
(괄호)속은 동일한 의미의 영어단어이다.
단수 | 복수 | |
1인칭 | mi - 나 ( I ) | ni - 우리 (we) |
2인칭 | vi - 너 (you) | vi - 너희 (you) |
3인칭 | ŝi - 그녀 (she) li - 그 (he) ĝi - 그것(it) |
ili - 그들(they) |
재귀대명사 si - 자기자신(self,own ;독일어 sich)、일반 인칭대명사 oni - 일반적인 사람들(one,people ;프랑스어 on)이 있다. 대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n을 붙인다. 즉, 「나를」은min으로 표기한다. 소유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a를 붙인다. 즉「나의」는 mia가 된다. 소유형용사는 소유격의 일종이므로 일반형용사와 동일하게 복수어미나, 대격어미를 요구한다. (miajn librojn은「나의책들을」을 뜻한다)
※ 그밖에 친한 사람끼리 쓰이는 인칭대명사 ci(너)가 있지만, 실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성을 구별하지 않기위해 「li」(그)와「ŝi」(그녀)를 대신해서 삼인칭대명사 ri(그 또는 그녀)를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리이스모)가 있지만, 별로 보급되어 있지 않다.
[편집] 동사
동사 | |
부정형 | -i(lerni) |
현재형 | -as(lernas) |
과거형 | -is(lernis) |
미래형 | -os(lernos) |
명령형 | -u(lernu) |
가정형 | -us(lernus) |
평서문에서 동사(verbo)는 일반적으로 문장의 2번째 위치(주어 다음)에 오지만,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 자유롭다. 에스페란토에서는 조동사(helpverbo)의 개념이 없다. povi,devi,voli등은 조동사로 불리기도 하지만, 다른동사와 구별되어 쓰이지는 않는다. 자동사, 타동사의 구별은 엄격하다. 시제의 일치는 없다. 불규칙동사는 없고, 세계에서 제일 불규칙동사가 없는 언어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다. 에스페란토의 동사는 인칭에 의해 변화하지 않는다. lerni(배우다)로 예를 들어 본다.
[편집] 법
에스페란토는 4개의 법이 존재한다.
[편집] 직설법
직설법(deklara modo,reala modo)의 시제는 현재, 과거, 미래가 있으며, 각각의 어미는 -as,-is,-os이다. 현실의 동작과 상태를 표현한다. 계속중인 동사를 분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단순 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Mi estas studento. (저는 학생 입니다.)
- Ŝi nun legas la libron. (그녀는 지금 책을 읽습니다.)
- Li ĵus finis la laboron. (그는 곧 일을 마칠 것입니다.)
[편집] 부정법
부정법(neŭtra modo,infinitivo)의 동사 어미는 -i이며, 이는 곧 사전형이다. 동사구를 만들수 있지만, 다른 동사처럼 동사절은 만들 수 없다.
[편집] 부정법의 명사적용법
부정사의 명사적용법(infinitivo kiel subjekto)은 부정사를 명사처럼 사용하는 방법이다. 주어, 목적어, 보어의 역할을 한다. 명사의 보어는 형용사지만, 부정사의 보어는 부사이다.
- Paroli estas facile, fari estas malfacile. (말하기는 쉽고, 행동하기는 어렵다)
[편집] 복합동사
동사 devi,deziri,rajti,povi등의 뒤에 부정사를 두는것을 복합동사(kompleksa verbo)라 한다.
- Mi povas paroli vian lingvon. (나는 당신의 언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 Vi volos reveni. (당신은 다시 돌아 오길 원할 것입니다)
- Li devis maldungi ilin. (그는 그들을 해고해야 했었다)
[편집] 가정법
가정법(kondiĉa modo,imaga modo)은 접미사 -us를 사용한다.
- 사실과 반대되는 가정에서 사용한다.
- Se mi estus birdo, mi povus flugi en la ĉielon.「만약 내가 새라면, 나는 하늘을 날수 있겠지」
단순한 가정법은 시제가 없지만, 엄격히 현재, 과거, 미래를 나타내고 싶을때는 복합시제를 사용한다.
[편집] 명령법
명령법(ordona modo)은 동사접미사 -u를 사용한다. 명령뿐 아니라 의지, 요구, 금지등의 의사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사법(vola modo)이라고 부른다. 명령문의 주어가 vi일때, 특히 강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생략가능하다.
- Iru! 「가버려!」(주어 vi생략)
- Vi iru! 「너 가버려!」(생략하지 않고, vi를 강조함)
- Ni iru! 「너희들 가버려!」
- Mi petis, ke li savu min. (나는 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 Ĉu ni iru al la kinejo? (우리 영화관에 갈까?)
[편집] esti
동사 esti는 라틴어의 sum, esse, fui, 프랑스어의 être, 이탈리아어의 essere, 영어의 be와 동등한 역할을 한다. 한국어에서는 ‘있다’나 ‘이다’에 해당한다. esti는 매우 중요한 동사로 존재를 표현하거나, 분사를 사용해 복합시제를 만드는 데 쓴다. for-est-i, est-ont-a처럼 esti 자체에 접사를 붙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