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청(李淸, 1936년 4월 23일 출생)은 황족으로 본관은 전주이다. 의친왕의 아들 이우(李鍝)와 그의 부인 박찬주(朴贊珠) 사이에서의 장남이다.
193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42년, 왕공족(王公族)의 신분으로 학습원(學習院)에 입학하였다.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부친을 여의고 어머니, 동생과 함께 운현궁(雲峴宮)에 거처하였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테네시 주의 녹스빌 칼리지에 유학하였다. 1992년, 어머니와 함께 운현궁을 서울특별시에 매각했으며 1994년에는 흥선대원군 영정을 비롯한 황실 유품 등 1백여점을 서울시에 기증하였다. 1995년, 모친 박찬주가 사망하였다. 2006년, 그의 사재로 세운 석파 학술 연구원이, 동북아시아 역사 자료를 종합한 사료집인 《흥선대원군 사료휘편》을 출판하였다.
[편집] 근황
의친왕의 차남인 이우의 장남으로서 가장 적합한 황통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황실과 관련된 일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아들이 캐나다에서 유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