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서울특별시 | |
---|---|
![]() 숭례문의 모습 |
|
행정구역 | |
자치구 | 25 |
행정동 | 522 |
법정동 | 472 |
일반자료 | |
세대 | 3,871,024가구(2005)[1] |
총인구 | 10,297,004명(2005)[2] |
인구밀도 | 17,009명/km2 |
면적 | 605.40km2(2005)[3] |
서울특별시(서울特別市)는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총 면적은 605.40 km²이며, 대한민국의 인구의 약 1/4인 10,297,004명(2005년 12월)이 거주한다. 시의 꽃은 개나리이고, 시의 나무는 은행나무이다. 시의 새는 까치이다. 서울특별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 대회가 개최된 국제적인 대도시이다.
목차 |
[편집] 이름
서울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남경(南京), 한양(漢陽)/한성(漢城), 경성(京城) 등으로 불려 왔다.
[편집] 중국어 이름
서울의 중국어 이름은 서우얼(중국어 간체: 首尔, 정체: 首爾, 병음: Shǒu'ěr)이다. 서울은 고유어라 따로 한자 표기가 없어 중국에서는 예전 이름인 한청(중국어 간체: 汉城, 정체: 漢城, 병음: Hànchéng)을 이용해 왔다. 이 때문에 서울대학교와 한성대학교가 혼동스럽게 사용되고 이에 따른 배달 사고도 빈번했다.[1] 이에 서울시가 1여년 동안의 심의를 거쳐 2005년 1월 18일 중국어 이름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천여 개의 한자 표기가 후보로 올라왔고, 그 중 최종 후보로 남은 서우얼(首爾/首尔), 서우우얼(首午爾/首午尔), 서우워(首沃), 중징(中京) 중에서 채택된 것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에서는 애초 한자 표기는 중국이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처음에는 ‘서우얼(首爾/首尔)’ 사용에 소극적이었으나, 결국 그해 10월 공식적으로 사용을 결정했다.
[편집] 역사
[편집] 하남 위례성(백제전기)
[편집] 남경(고려후기)
[편집] 한양(한성)(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1392년 개경(개성)에서 조선을 건국하고 1394년 한양으로 수도를 천도했다. 수도를 옮기는 것을 결정하는 데에는 군주인 이성계의 의지가 결정적이었다. 수도를 옮기는 데에 대한 논의는 풍수·도참설에도 집중되었지만 정도전을 비롯한 유학자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논거에 반대하기도 했다. 이성계의 의지가 굳건했기 때문에 천도는 기정사실이 되었다. 한편 풍수·도참설에 능했던 하륜에 따르면 오늘날의 연세대학교 자리인 무악 일대가 명당이었고, 이로 인해 수도의 위치에 대해 크게 논의가 일기도 했다. 실록에 따르면 이성계는 이러한 논거로 수도의 입지를 정하였다고 한다.
“우리 나라 경내에서는 송경이 제일 좋고 여기가 다음가나, 한되는 바는 건방(乾方,북쪽)이 낮아서 물과 샘물이 마른 것 뿐입니다.”
임금이 기뻐하면서 말하였다.
“송경인들 어찌 부족한 점이 없겠는가? 이제 이곳의 형세를 보니, 왕도가 될 만한 곳이다. 더욱이 조운하는 배가 통하고 [사방의] 이수도 고르니, 백성들에게도 편리할 것이다(《태조실록》3년 8월 13일).”
풍수·도참설에 기반한 논의가 국왕의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왕사 자초(무학)가 인왕산에서 출발한 축을 따라 하여 도읍의 터를 잡자고 주장했다는 설은 야사로 실록에는 전하지 않는다.
천도 이후 한양에는 각종 공사가 잇따라 시행되어 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가장 먼저 사직이 완공되었고 그 다음 궁궐과 종묘가 완성되었다. 조정과 시장 또한 비슷한 시기에 건설되었다. 성곽은 궁궐과 종묘가 완공된 이후에 건설되었다. 정종이 즉위하고 2년동안 수도를 개경으로 옮기기도 했으나 태종이 즉위하고부터는 다시 한양이 수도가 되었다.
즉 1394년 - 1398년과 1400년 - 현재까지 두 시기로 한양의 수도시기를 나눠 볼수 있다. 1394년부터 4년동안 수도였다가 1400년부터 다시 수도가 된 것인데 맨 처음 한양이 수도로 정해진 때까지 합치면 610년이 넘고, 태종 즉위부터 따지면 600년 가량 된다.
[편집] 경성부(京城府, 1910년~1945년)
1910년 9월 30일 공포, 10월 1일 시행된 "조선총독부지방관관제"에 따라 한성부는 경성부로 개칭되고 경기도의 하부 조직의 하나가 되었다. 경성은 수도가 있는 서울이라는 뜻이지만 그 의미의 약화를 위해서 대개 일본 발음인 '게이조우'라고 불렀다.
[편집] 서울특별시
- 1945년 8월 15일 경성을 서울로 고침.
- 1946년 9월 28일 경기도로부터 분리 서울시에서 서울특별자유시로 승격.
- 1949년 8월 13일 경기도 고양군 중 숭인면, 뚝도면, 은평면과 시흥군 동면 중 구로리, 도림리, 번대방리가 편입되었고[4], 새로 편입된 지역을 관할하기 위하여 같은 날 서대문구은평출장소, 성동구뚝도출장소, 성북구숭인출장소가 설치되었다.[5]
- 1949년 8월 15일 서울특별자유시에서 서울특별시로 개칭
- 1963년 경기도 양주군, 광주군, 김포군, 시흥군 중 일부 지역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다.[6]
- 1973년 7월 1일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구파발리, 진관내리 및 진관외리가 서울시 서대문구로 편입되었다.[7]
- 1988년 1월 1일 강동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남구, 강서구로부터 각각 송파구, 중랑구, 노원구, 서초구, 양천구가 분리 설치되었다.[8]
- 1989년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인천광역시, 부천시, 고양시 등의 인접 경기도 지역을 각각 도봉구, 노원구, 강서구, 은평구, 강동구 및 기타 인접지역으로 편입시켜 현재의 서울시가 탄생했다.
- 1995년 1월 1일 성동구, 도봉구, 구로구 중 일부를 관할로 각각 광진구, 강북구, 금천구가 설치되었다.[9]
[편집] 자연
[편집] 지형
[편집] 산

북한산을 최고점으로 경기평야와 접하는 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500 m 내외의 산과 구릉이 자연성벽처럼 둘려싸고 있다. 이것이 서울이 수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여겨진다. 광주산맥의 한줄기인 도봉산의 백운대, 인수봉, 노적봉의 세 봉우리가 북한산을 이어지게 했다.
[편집] 강
한강이 서울의 동서를 W 형태로 가로질러 흐르며 도시를 강남과 강북으로 나눈다. 옛날에는 뚝섬과 마포에 하항(河港)이 있어 번창하였으나 육상교통의 발달로 인한 교량의 건설 등으로 현재는 그 모습이 사라졌다. 노량도, 양화도, 한남도,송파도, 광나루등의 나루터도 자취를 감추었다.
[편집] 기후
대륙성 동안기후에 속한다.
[편집] 기온
연평균 기온이 11.1°C이고 8월 평균기온 25.4°C, 1월 평균기온 -3.4°C로 같은 위도 상의 세계 다른 도시에 비해 낮은 기후에 속한다.
[편집] 강수량
겨울에는 고기압이고 여름에는 해양기단의 영향을 받아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강수량이 1,370 mm이며, 계절상으로 6·7·8·9월에 연강수량의 약 72 %로 많이 내리고, 그중 7월에 20 %나 내린다.
[편집] 인구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잠정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총 인구는 9,796,113 명, 총 세대수는 3,312,858 가구, 인구밀도는 16,181 명/km2이다. 대한민국에 있는 도시 중에서 서울특별시가 가장 인구가 많다.
[편집] 지리적 위치
서울은 한반도의 중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한 한강이 도시를 동에서 서로 가로질러 흐른다. 도시의 중심에는 남산, 외곽은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우면산등의 약 1000 m 높이의 산들로 둘러싸여져 있다.
그 밖에도 도심 곳곳에 인왕산, 안산 등등 다수의 산이 있다.
[편집] 행정 구역
서울특별시에는 25개 자치구와 522개 행정동이 있다.
[편집] 자치구
[편집] 경제
[편집] 교통
[편집] 공항
국제선 항공 노선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이 주로 담당하며, 일본 도쿄는 김포국제공항에서도 갈 수 있다. 또한 김포국제공항에서는 부산, 제주시 등으로 출발하는 국내선 여객기를 이용할 수 있다.
[편집] 철도
경부선 및 중앙선 철도의 출발점이며, 서울역에서는 경부선 열차, 용산역에서는 호남·전라·장항선 열차, 청량리역에서는 중앙·영동·태백선 열차를 탈 수 있다.
[편집] 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남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시 외곽에는 순환고속도로가 대부분 완공되었다. 두 번째 순환고속도로가 계획중이다. 도시 내부에는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등 고속화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편집] 지하철
수도권 전철 및 승용차, 버스가 주된 시내 교통 수단이다. 이들 대중 교통 수단의 재배치는 서울 도시 구조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쳐왔다. 대표적인 예로 1기 지하철, 특히 당초 계획과는 달리 거대 순환선으로 변경된 2호선이 서울의 공간에 끼친 영향을 들 수 있다. 현재 3기 지하철이 건설중이며 아직 중앙정부에 의한 많은 계획이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편집] 주요 기관
[편집] 대학교
국립
|
시립
사립
|
[편집] 문화
[편집] 유적지
- 서울특별시의 절 목록
- 경복궁
- 덕수궁
- 창덕궁 - 1997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창경궁
- 경희궁
- 종묘 - 1995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편집] 관광 명소

- 남산 - 남산 케이블카, 남산공원, N서울타워 등이 유명하다.
- 청계천 - 2005년에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산책로, 폭포, 분수 등이 조성되어 있다.
- 명동 - 쇼핑, 패션의 거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 한강시민공원 - 한강을 따라 그 유역을 여러 지구로 나누어 공원을 조성하였다.
- 인사동 - 화랑(갤러리), 전통 상품 상점, 전통 음식점 등으로 유명하다.
- 이태원 -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거리로 유명하다.
- 대학로 - 음악, 연극 등의 공연 문화가 활발한 곳이다. 마로니에공원이 있다.
- 63빌딩 - 여의도에 위치한 고층 빌딩으로 전망대, 영화관 등이 설치되어 있다.
- 명동성당 - 종로에 위치한 천주교 성당이다.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 롯데월드 - 잠실에 위치한 놀이공원(테마파크)이다. 석촌호수와 닿아 있다.
- 월드컵공원 -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편집] 갤러리
[편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관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72년의 사회주의 헌법의 제정때까지 서울을 형식상의 수도로 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실질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는 평양이다.
서울은 군사분계선에서 약 6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동서로 관통하는 한강의 상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원도 지방에도 속해 있다. 남북 양측의 금강산댐(임남댐)과 평화의 댐은 이와 같은 지리적 사실과 전략적인 이유로 인해 각각 건설되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바깥 고리
[편집] 각주
- ^ 시·도의관할구역및구·군의명칭·위치·관할구역변경의건 (제정 1949년 8월 13일 대통령령 159호)에 의함.
- ^ 서울시구출장소설치에관한건 (제정 1949년 8월 13일 대통령령 160호)에 의함.
- ^ 서울특별시·도·군·구의관할구역변경에관한법률 (제정 1962년 11월 21일 법률 1172호)에 의함.
- ^ 서울특별시및경기도의관할구역변경에관한법률 (제정 1973년 3월 12일 법률 2596호)
- ^ 서울특별시송파구등13개구설치와구의관할구역변경에관한규정 (제정 1987년 12월 31일 대통령령 제12367호)
- ^ 서울특별시광진구등9개자치구설치및특별시·광역시·도간관할구역변경등에관한법률 (제정 1994년 12월 22일 법률 제4802호)
[편집] 참고 문헌
- ↑ 서울대? 한성(漢城)대? 서울고? 한성(漢城)고? - 조선일보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 | |
---|---|
특별시 | 서울특별시 |
광역시 | 부산광역시 | 인천광역시 | 대구광역시 | 대전광역시 | 광주광역시 | 울산광역시 |
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 |
도 | 강원도 | 경기도 | 경상남도 | 경상북도 | 전라남도 | 전라북도 | 충청남도 | 충청북도 |
하계 올림픽 개최지 |
---|
아테네(1896) | 파리(1900) | 세인트루이스(1904) | 런던(1908) | 스톡홀름(1912) | 안트베르펀(1920) | 파리(1924) | 암스테르담(1928) | 로스앤젤레스(1932) 베를린(1936) | 런던(1948) | 헬싱키(1952) | 멜버른(1956) | 로마(1960) | 도쿄(1964) | 멕시코 시티(1968) | 뮌헨(1972) | 몬트리올(1976) | 모스크바(1980) 로스앤젤레스(1984) | 서울(1988) | 바로셀로나(1992) | 애틀랜타(1996) | 시드니(2000) | 아테네(2004) | 베이징(2008) | 런던(2012) |
분류: 대한민국의 도시 | 서울특별시 | 아시아 안의 수도 | 하계 올림픽 개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