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한자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일문한자(日文漢字)는 일본어에서 사용되어지는 한자(漢字)를 지칭한다. 일본어에서는 한자를 간지(かんじ)라고 부른다. 정체자를 사용하는 대한민국이나 중화민국과 달리 획수가 다소 간략화 된 약자를 사용하는데 모든 한자가 간략화 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간체자와 다른 것도 많다.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의 상용한자 1945자를 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목차 |
[편집] 일본식 한자
일부 한자는 일본에서 만들어져 쓰인다. 이런 한자를 고쿠지(国字), 혹은 와세이칸지(和製漢字, 일제 한자)라고 부른다. (sci.lang.japan AFAQ 참고)
辻(つじ, 네거리), 峠(とうげ, 고개), 畑(はたけ, 밭)과 같이 옛날에 만들어졌던 것과, 서양 문명의 영향을 받아 근대에 만들어진 膵(スイ), 腺(セン(한국에서도 쓰인다)), 瓩(キログラム, 킬로그램을 한자로 대용), 鞄(かばん, 가방) 등이 있다. 주로 음/훈 중에 훈만 가진 것들이 많은데, 働く(はたらく·ドウ, 일하다)같이 음을 가지는 것도 있으며, 鋲(ビョウ), 鱇(コウ) 등과 같이 음만을 가지는 것도 있다.
중국에 있는 글자인지 모르고 추가한 글자도 있으며, 한자에 새 의미를 추가한 것도 있는데 이것들은 훈만이 일본제인 것에서 국훈(国訓)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의미가 사라진 것(雫(しずく)등)은 중국에선 사라진 의미가 일본에 남아있는 것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국훈이라 하지 않는다. 이 중에 중국이나 한국 등에 거꾸로 수출되어 사용되고 있는 한자도 있다. (위의 腺과 같은 예)
[편집] 약자
획이 많고 복잡한 글자는 약자를 지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편집] 읽는 법
[편집] 음독
음독(音読み, 온요미)은 음을 따라 읽는 것을 말한다. 流星(リュウセイ)
[편집] 훈독
훈독(訓読み, 군요미)는 뜻을 읽는 것을 말한다. 流れ星(ながれぼし)
[편집] 혼용
음독과 훈독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음독+훈독인 것을 주바코 요미(重(ジュウ)箱(ばこ)読み), 훈독+음독인 것을 유토 요미(湯(ゆ)桶(トウ)読み)라고 한다.
음독과 훈독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仮名이라고 썼을 때, 가명이라는 뜻이 되기도 하고(カメ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총칭하는 가나(カナ)가 되기도 한다.
[편집] 기타
같은 한자를 반복해서 쓸 때, 々를 그 자리에 대신 써 준다. 예를 들어 일본어에서 ‘ひとびと’(사람들)에 해당하는 한자 표기는 ‘人人’인데, 人々라고 적는다. 히라가나일 경우 ゝ 또는 ゞ를 쓰고 가타카나일 경우 ヽ 또는 ヾ를 쓴다. 이 글자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로마자 입력으로 onaji를 치고 변환하면 된다.
[편집] 같이 보기
이 문서는 언어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