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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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陰謀論)이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 배후에 거대한 권력조직이나 비밀스런 단체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격동기나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러한 음모론들이 많이 유포되는 경향이 있다.
잘 알려진 음모론 중에 미국 정부가 매독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가난한 흑인들을 실험대상으로 했었다는 것이 있었는데, 이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당시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알리바마주 터스키 지방으로 내려가 유족에게 사과를 하기도 하여, 음모론에 부각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음모론은 사회의 위기 상황이나 인간의 한계 상황, 혼란 때 많이 유포되며, 상상력에 의존한 근거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물론 평범한 이야기에 살과 뼈가 덧붙여 부풀어 오른다. 대표 사례가 성당기사단으로 중세 유럽의 영토와 재산을 둘러싼 영주간의 싸움에서 음모론으로 비화한 것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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