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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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기독교에서 목사나 신부 등의 성직자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전례를 뜻하는 말이다. 성공회, 천주교회, 정교회에서는 성체성사와 함께 미사를 구성하는 전례이며, 개신교에서도 예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최근 들어서는 찬양의 증가로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분위기이다.

설교의 목적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함으로서 그리스도인이 올바른 신앙과 가치관을 갖도록 유도하는데 있지만, 일부 설교자들의 경우 극우적이거나 언어사용의 예의조차 결여된 저질설교를 하여 물의도 빚고 있다.

[편집] 설교하는 방식

예화를 들어서 하는 설교
교회력에 맞춘 설교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회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교회력 설교로는 성공회 사제인 고 대천덕 신부의 《교회력에 따른 절기설교》(홍성사)가 있다.

성서의 말씀을 풀어 설명하는 설교 (성서 강해)
사도신경이나 니케아 신경등의 그리스도교 교리를 해설하는 설교
청중의 연령에 맞춘 설교(어린이 설교, 청년설교,노인설교 등)

[편집] 삼가해야 할 설교

특정 인종, 국가 또는 종교를 비하하는 설교
정치성이 강한 설교
성서를 잘못 해석하거나 이용하는 설교(성서의 도구화)
특정인물을 헐뜯거나 비난하는 설교

[편집] 설교비평

현재 한국교회에서는 일부 개혁적인 신학자들에 의해서 설교비평이 시도되고 있다. 실례를 들면, 기독교 사상의 한종호 편집장은 출판과 저술활동을 통해서 일부 성직자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해왔으며,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인 정용섭 박사도 《기독교 사상》연재기사등을 통해서 조용기, 이재철등 한국 개신교 교회의 주요 성직자들과 영국의 평신도 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였다. 성직자와 교회에 대한 비평이 금기시되는 한국교회에서는 설교비평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설교자들의 설교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설교비평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