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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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兪吉濬, 1856년 ∼ 1914년 6월 30일)은 구한 말 정치가·개화운동가이다. 호는 구당(矩堂)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편집] 생애
스물 다섯 살 때인 1881년(고종 18년) 봄 일본에 건너가 게이오기주쿠 대학교(慶應義塾)에 입학했다가 1년만인 1882년에 귀국하였다. 1883년 외무랑관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한 뒤 주미 전권대사 민영익(閔泳翊)을 수행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 대학을 다녔다. 1885년 유럽 여러 나라를 시찰하고 돌아온 뒤 개화당으로 몰려 구금되었다. 구금 기간에 기행문 형식의 국가 개혁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서유견문》을 집필하기 시작해 1895년에 탈고했다. 1894년 갑오개혁 때 외무참의 등을 지내고, 1895년 김홍집(金弘集) 내각의 내무협판을 역임하였다.
1896년 내부대신에 올랐으나, 아관파천으로 내각이 해산되자 일본에 망명했다가 1907년 순종 황제의 특사로 귀국했다. 그후 흥사단에 참여하여 활동했고 국민경제회를 설립했으며 계산학교(桂山學校)를 설립했다. 1910년 대한제국의 훈1등 태극대수장을 받았다. 한일 합방 후 일본 정부에서 남작(男爵)을 주었으나 거절하였다.
[편집] 저서
- 《보로사국(프러시아) 후례대익(프리드리히) 대왕 7년전사(普魯士國厚禮大益大王七年戰史)》
- 《영법로토(영국-프랑스-러시아-터어키) 제국 가리미아(크리미아)전사(英法露土諸國哥利米亞戰史)》
- 《노동야학독본》
- 《대한문전(大韓文典)》
- 《구당시초(矩堂詩抄)》
- 《구당선생집》
- 《세계대세편》
- 《정치학》
- 《평화광복책》
- 《이태리 독립전사》
- 《파란(波蘭) 쇠망전사》
- 《구당서간집》
- 《서유견문》 등
[편집] 가족 관계
분류: 1856년 태어남 | 1914년 죽음 | 조선 말기의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