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키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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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앨프리드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 1923년 5월 27일 - )는 독일계 미국인 정치인이자 외교관이다.
독일 퓌르트 출신이며, 독일 이름은 하인츠 알프레트 키싱거(Heinz Alfred Kissinger)이다. 유대인이었던 그의 가족은 독일 나치의 박해를 피해 1938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1969년 닉슨 행정부가 출범하자 대통령 안보 보좌관으로 합류했다. 그후 1971년에는 중국을 극비리에 방문해 미국과 중국의 정상 회담을 이끌어냈다.
[편집] 키신저에 대한 비판
키신저는 1969년과 1977년 사이(1973년부터 1977년까지는 국무부 장관이었다)에 미국 정부의 외교 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좌파정당인 인민연합의 살바도르 아옌데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1970년)되어, 칠레 역사상 첫 사회주의 정권이 평화적으로 들어서자 피노체트의 군사 반란을 지원하는 과오를 미국 정치사에 남겼다. 피노체트 독재 정권이 확인된 희생자만 3197명(유골을 찾지 못해서 실종자로 분류된 1197명 포함)이나 될 정도로 엄청난 국가 폭력 희생자들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키신저 내각과 CIA의 피노체트의 군사반란 지원은 칠레인들에게도 큰 상처를 주었다.
분류: 1923년 태어남 | 미국의 정치인 | 미국의 국무부 장관 | 노벨 평화상 수상자 | 미국의 외교관 | 독일계 미국인 | 유대계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