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진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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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성사(堅振聖事)는 교구를 감독하는 주교가 그리스도인에게 거룩한 기름를 바르고 그에게 성령이 임하시기를 기도하는 성사이다.
[편집] 견진성사의 역사
초대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신앙을 굳건하게 하도록 견진성사를 사제가 주었었다 그래서 견진성사를 뜻하는 영어 Confirmation은 굳건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교회가 커지면서 견진성사는 교회의 주교가 주었고, 이러한 신앙전통은 천주교나 성공회 또는 정교회에서 실천한다. 개신교에서는 루터교와 미국 남부 감리교에서 견진성사를 실천한다.
[편집] 견진성사를 받는 방법
견진성사는 세례성사를 받은 그리스도인이 받을 수 있는데, 5주간의 견진교육을 사제로부터 받는다. 사제는 그리스도교의 기본적인 교리(성서, 기도, 견진성사의 의미 등)을 설명하며 마지막주에는 견진성사를 받는 마음가짐와 예전을 설명한다. 견진성사를 받는 날에는 앞자리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다가, 성체성사가 끝난후 무릎을 꿇고 견진을 받는다. 무릎을 끓는 이유는 우리를 자녀로 인정하시는 하느님앞에서의 감사와 겸손을 뜻한다. 주교는 견진을 받을 교우가 올바른 그리스도교 신앙을 갖고 있는지 확인한후, 성유를 바르면서 '교우 000에서 성령이 임하시어 축복하소서'라고 기도한다. 교회에서는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의 7가지 은총이 임하신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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