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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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Abraham, 히브리어: אברהם, 아랍어: ابرَاهِيم 아브라힘)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유대인의 으뜸가는 조상의 이름이다. 그 뜻은 ‘열국의 아버지’이다. 야훼는 아브라함을 선민의 조상으로 삼아, 메시아의 혈통으로 선택하였다고 한다.
아브라함이 역사상의 실존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구약성서 이외에 증명하거나 또는 부인할 만한 역사적 자료는 오늘날 없다. 만일 아브라함이 실존 인물이라면 아마 기원전 약 19세기에 살았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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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아브라함에 얽힌 이야기
아브라함은 노아의 12대 손으로 갈대아의 우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테라, 동생은 나호르와 하란이다. 어느날 메소포타미아의 하란에서 가던 중에 부친상을 당하고 야훼가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해 주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라는 계시를 내리자 그 말에 순종하여 아내 사라와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갔다. 흉년으로 인하여 잠시 이집트에 거주하던 중에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일이 있었다.
가나안에 다시 돌아왔을 때 롯이 거주한 지방에 전쟁이 일어나 롯이 포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브라함이 훈련받은 장정 318명을 이끌고 쫓아가 롯과 재물을 찾아 가지고 돌아오는 중에 살렘의 왕 멜키체덱의 축복을 받고 그에게 소득의 10분의 1을 바치니 이것이 훗날 십일조의 규례가 되었다.
그 후 야훼는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크게 번창할 것과 이집트에서 400년간 고생할 것을 계시하였다. 아내인 사라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아브라함은 여종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는데, 이 사람이 곧 아랍인의 시조요, 이슬람교의 교조인 무함마드의 시조이다. 뒤이어 100살의 나이에 사라가 아들을 낳자 그 이름을 이사악이라 짓고 할례법을 제정하였다. 이에 야훼는 이사악을 자신을 위한 제물로 바치라는 명을 내려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였다. 또한 아브라함은 3명의 천사들을 대접하여 6차례나 의인의 수를 밝히면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부터 롯을 구해주기도 하였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후 175살에 별세하였으며, 이사악과 이스마엘이 사라를 안장된 막펠라 굴에 합장시켰다.
[편집] 아브라함과 이슬람교
이슬람에서는 아브라힘(아브라함의 아랍어 표현)을 알라의 예언자이며 성사(聖使)로 보고 있으며, 그의 자손을 이사악이 아닌 이스마엘이라고 규정한다.
[편집] 아브라함과 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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