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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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우스 발레리우스 콘스탄티우스 (Flavius Valerius Constantius[1] ,250년추정 - 306년 7월 25일)는 로마의 장군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구상한 사두정치체제의 일원이 되어 293~305년에 부제(caesar)로 있었고 305년부터 306년까지 서로마제국의 황제였다. 콘스탄티누스 1세의 아버지이다.
일리리아 태생 가문 출신인 콘스탄티우스는 혁혁한 군사적 전과를 올린 뒤 달마티아 총독으로 부임했다.
289년 아내이자 콘스탄티누스 1세의 친어머니인 헬레나와 이혼하고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의붓딸인 테오도라와 재혼했다. 4년 뒤 콘스탄티우스는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양자로 들어가 그의 밑에서 부제 칭호를 받았다. 이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및 그의 부제인 갈레리우스와 함께 사두정치체제를 구성했다.
콘스탄티우스는 갈리아 지방을 다스리는 임무를 맡았으며, 브리타니아에서 제위를 노리고 반란을 일으킨 아우렐리우스 카라우시우스를 진압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293년 카라우시우스의 본거지인 게소리아쿰(지금의 프랑스 불로뉴)을 점령했다. 3년 뒤에는 브리타니아로 직접 쳐들어가, 카라우시우스를 살해하고 권력을 잡은 알레크투스를 죽였다.
콘스탄티우스는 변방의 방어선을 재정비하는 일에 착수했고, 프랑크족과 작센족의 약탈행위를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으며, 298년에는 갈리아에서 알레마니족을 물리치고 개선했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가 305년 5월 1일 퇴위하자 콘스탄티우스는 서부 로마 지역의 정제(Augutus)가 되었으나 이듬해 브리타니아 에보라쿰(지금의 요크)에서 죽었다. 그의 군대는 그의 아들 콘스탄티누스 1세를 황제로 선포했다.
[편집] 각주
- ↑ "Marcus Flavius Valerius Constantius", "Valerius Constantius", "Gaius Valerius Constantius", 그리고 "Gaius Fabius Constantius" 라고도 나타난다
타고난 이름 | 플라비우스 발레리우스 콘스탄티우스 (Flavius Valerius Constantius) |
황제 이름 | |
제위 기간 | 293년 - 305년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부제) 305년 - 306년 (갈레리우스와 공동 황제) |
앞선 황제 |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 |
다음 황제 | 세베루스와 갈레리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