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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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제국(일본어: 大日本帝國 다이니혼(닛폰)테이코쿠[*])은 1889년부터 1947년 사이 일본의 이름이다. 다만, 1868년부터 1945년 사이의 일본에 존재하고 있던 국가 자체를 가리키는 것도 많다.
[편집] 이름 제정과 변경
이름 "대일본제국"은, 1890년 2월 11일에 발포(發布)된 대일본제국 헌법으로, 일본을 "대일본제국"이라고 칭하고 있는 것에 유래한다. 다만, 영어 표기는 "The Empire of Japan"이 되고, "대일본"은 "Great Japan"으로 번역되지 않았다. 일본내에서는, 통칭으로서 "제국(帝國)", "황국(皇國)"이 사용되었다.
당초 제국 정부는 이름에 고집하지 않고, 법률이나 외교 문서, 공문서등에서 "일본(日本)", "일본국(日本國)", "일본제국(日本帝國)", "대일본국(大日本國)"으로도 표기했다. 하지만 그 후, 이름에 대한 고집이 발생한 때문, 1936년 일본 외무성은 외교 문서의 표기를 "대일본제국"으로 통일했다.
이름 "대일본 제국"은, 일본의 제 2차 세계대전 패배 후도 사용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1946년 2월 13일의 SCAP에 의한 헌법 개정초안 제시 후, 신헌법 초안에 있어서의 이름은 "일본국(日本國)"이 되었다. 그리고, 1947년 5월 3일 시행의 일본국 헌법으로 이름이 일본국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후 이름 "대일본 제국"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편집] 역사와 국토
상세한 것은 메이지 시대, 다이쇼 시대, 쇼와 시대를 참조.
일반적으로, 대일본제국의 국토란, 일제가 통치권을 가지고 있던 지역이다고 이해되고 있다.
대일본제국의 역사는, 유럽 제국 및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경제의 발전과 국방의 증강(부국강병; 富國强兵)을 국책으로서 추진하는 역사였다. 이 사이, 정부는 군사 및 경제적 이유로부터 몇번이고 전쟁을 실시해, 서서히 주변 제국(諸國)의 영토나 국내 통치권을 계속 획득했다. 그리고, 새롭게 획득한 국토에서는, 식민지적 정책으로서 현지 주민들의 일본 동화 정책을 연달아 실시했다.
국토의 확대에 따라, 일본 제국 국토는 나이지(內地, 일본 본토)와 가이지(外地, 식민지)에서 구분되게 되었다. 나이지는 제국 정부의 직할 지역이었지만, 가이지는 총독부(總督府) 등 식민지 통치 기관이 통치하고 있었다. 사할린 섬 이외의 가이지에서는, 전(全)인구 중 일본인 인구는 과반수 이하였다. 그 때문에, 가라후토 청 이외의 각 식민 통치 기간은 독자적인 입법권을 가지고 있었다. 또, 관동주와 남양 군도는 제국 영토가 아니었기 때문에, 헌법의 효력이 직접 미치지 않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시, 제국의 국토는 최대가 되었다. 그러나, 일본 제국의 영토 확대 활동은 제2차 세계 대전의 패배에 의해서 끝났다. 확대한 영토 중, 모든 가이지 및 일부의 나이지는 상실해 버렸으며, 중국, 미국, 소비에트 연방 등에 접수(接收)되었다.
- 나이지
나이지의 범위는 현재의 일본 영토와 대개 일치한다. 다만, 현재 일본의 영토는 나이지의 범위보다 좁다.
- 오야시마(大八洲): 고지키(古事記)에 기재되어 있는 8개의 섬. 규슈(九州), 시코쿠(四國), 혼슈(本州), 사도가시마 섬(佐渡島), 쓰시마 섬(對馬島), 아와지 섬(淡路島) 및 이키 섬(壱岐島).
- 홋카이도(北海道): 1855년, 이투루프 섬(えとろふとう/択捉島)과 우루프 섬의 사이에 러일국경이 확정.
- 류큐 제도(琉球諸島, 류큐 왕국 영토): 1872년, 류큐 왕국 국왕을 일본의 다이묘(大名)에 인정해(제1차 류큐 처분), 왕국 영토를 일본령이라고 독단 인정했다.
- 쿠릴 열도(지시마 열도/千島列島): 185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으로 우루프 섬(우루푸 섬/得撫島) 이북의 섬들을 영토에 편입.
-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 1876년, 실효 통치를 각국에 통지해, 영토로서 확정.
- 일본 본토 편입 섬들
- 가이지
현재 "가이지"라고 인정되고 있는 지역은, 통치 형태의 차이에 의해서 3종류에 분별되고 있다.
1. 일제의 영토 중, 식민지 통치 기관이 설치되어 있던 지역.
- 타이완 (臺灣, 1895년 4월 17일) : 청일 전쟁의 승리에 의해, 청(淸)나라에 타이완 성(臺灣省) 관할 지역을 할양 시켜 획득. 1938년 신남군도(신난군도/新南群島, Spratly Islands)를 편입. 통치 조직은 타이완총독부(臺灣總督府). 상세한 내용은 일제 시대 (타이완)에 있다.
- 사할린 섬 남부 (미나미가라후토/南樺太, 1905년 9월 5일) : 러일 전쟁의 승리에 의해, 러시아 제국에 북위 50도 이남의 사할린 섬을 할양 시켜 획득. 1907년 이후 "가라후토 청(樺太廳)"이 계속 통치하고 있었지만, 1942년 나이지에 편입된다. 상세 내용은 가라후토 청에 있다.
- 대한제국 (大韓帝國, 1910년 8월 29일) : 대한제국에 한일병합조약을 강제 늑결시켜 병합. 그 후, "대한제국"을 "조선(朝鮮)"으로 개칭. 통치 기관은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 대한제국의 일제 시대에 관한 내용은 일제 시대에 있다.
2. 잠재적 주권을 가지는 나라로부터 일정기간 빌리고 있는 조차지(租借地)
- 관동주 (關東州, 1905년 9월 5일) : 러일 전쟁의 승리에 의해, 러시아 제국이 가지고 있던 랴오둥 반도의 조차지를 계승. 통치 기간은 "관동청(關東廳)"에서, "관동군(關東軍)"이 상주.
3. 국제 연맹에 통치를 위탁된 위임통치구역(委任統治區域)
- 남양 군도 (南洋群島, 1920년 1월 10일) : 제1차 세계 대전의 승리에 의해, 구 독일 제국의 식민지였던 태평양 섬들의 일부(미크로네시아)의 섬들을, 국제연맹 위임 통치령으로서 영유. 통치 기간은 "남양청(南洋廳)".
그 밖에도, 관동군이 만주에 괴뢰정권인 만주국을 수립해, 사실상의 식민지로 하고 있었다.
[편집] 관련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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