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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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러시아어: 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문화어: 씨비리횡단철도)는 러시아의 첼랴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를 1905년에 연결한 대륙횡단철도이다.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다. 이 철도는 1850년 국동지방의 군사적 의의의 증대,식민, 대중국무역 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예정선은 시베리아 가도를 따라 건설하기로 계획하고 1887년에 조사해, 1891~1892년에 걸쳐 착공하고 1897년 부분적으로 개통되었다. 9334km를 운행하는 열차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직통열차로 유명하다. 철도의 전철화는 1929년에 개시 되었으며, 2002년에 전 구간이 전철화 되었다.
[편집] 이동코스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6박 7일을 달려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할 때까지 총 60여 개의 역에서 정차한다. 시베리아횡단선은 아시아대륙 동쪽의 끝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중국 북부를 지나 바이칼 호수를 남으로 끼고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 그리고 길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핀란드의 헬싱키까지를 이어주는 철도이다.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울란우데 →이르쿠츠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페름 →야로슬라블 →모스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