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파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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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파니우스(Epiphanius, 315년 - 403년)는 초기 기독교의 교부(敎父)중의 하나로 키프로스의 주교로 있으면서 평생을 이단과의 맹렬한 투쟁을 벌인것으로 유명하다.
315년경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기독교로 개종하고 이집트에서 수도사로 수도원을 연구하고 고향에 돌아와 수도원을 설립하고 연구에 몰두했다. 히브리어,시리아어,이집트어,그리스어,라틴어에 능통하여 '5개의 혀'를 가졌다는 평을 들었다.
367년 키프로스의 살라미스의 주교이자 키프로스의 총대주교로 임명되어 평생동안 이단연구와 이단축출에 힘썼다. 주로 오리게네스와 아리우스주의에 대항했고 오리게네스를 그리스도교도보다는 그리스 철학자에 가깝다고 생각하여 심하게 비판했다.
402년 그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주교 크리소스토무스를 반대하는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갔다가 돌아오늘 길에 배위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