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소련 불가침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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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불가침조약은 1939년에 나치 독일과 소련이 상호불가침을 목적으로 조인한 조약이다. 그러나 이 조약은 2년 뒤 독소 전쟁이 벌어져 휴지조각으로 전락했다.
이 조약이 조인되었을 때 세계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공산주의를 증오한 나치 독일의 히틀러는 사회주의 서적을 공개적으로 불태우는 등 자국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무참히 탄압했고, 이로 인해 양국 간의 관계가 매우 나빠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년 뒤인 1941년 6월에 독소 전쟁이 벌어졌다. 결국 이 조약은 히틀러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서부 유럽 전투에 집중하기 위해 활용한 카드에 불과했던 것이다.
[편집] 나치 독일과 소련의 친교
위의 지도는 조약 체결 내용(지도1)과 실제 결과(지도2)를 비교한 것이다. 조약 체결 당시에는 리투아니아가 독일의 영향권으로 설정되어 있고 루마니아의 분할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 눈에 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