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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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옹(簡雍, 164년 ~ 225년)의 자는 헌화{憲和}이다. 탁군(啄郡) 출신이며, 촉의 문신.
[편집] 생애
유비와 동향으로 의용군 시절부터 유비를 따라다녔으며 유비가 형주로 부임하자 중사룽장에 임명되고 언제나 유비의 말벗이 되어 종종 사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유비가 익주로 들어가자 유장의 사자로 나서고 유장도 그를 마음에 들어해, 그후 성도의 성문이 열리고 항복할 때는 유장과 같은 가마를 타고 성에서 나왔다. 소덕장군으로 승진하지만 무심하고 오만한 성격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유비 앞에서도 다리를 아무렇게나 뻗고 팔걸이 의자에 기대어 응대하기도 하였다. 제갈량에 대해서는 자기만 긴 의자를 차지해 옆으로 기댄 채 논의하였다. 그렇지만 사람들로부터 반감을 사지는 않았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 당시 금주령이 내려 주조용 도구를 가지고 있었던 것만으로도 같은 죄로 취급되었다. 간옹이 유비와 함께 거리로 나가 남녀가 함께 걸어가는 것을 보고 “저 두사람은 음란하므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비가 그 이유를 묻자 “저들은 음행할 도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해, 유비는 큰소리로 웃고 법 집행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여포 토벌 때부터 등장하며, 유비와 함께 각지를 전전하고, 촉에 들어갈 때는 유장에게 항복을 권하는 사자로 나선다. 일부러 오만한 태도를 취하는데, 유장의 신하 진복에게 거센 항의를 받고 자신의 무례함을 사과한다. 그리고 유장은 간옹의 수레에 동승해 항복한다.
삼국지의 주요 등장 인물들 | |
군주 | 후한: 영제 - 소제 - 헌제 위: 조조 - 조비 - 조예 - 조방 - 조모 - 조환 촉: 유비 - 유선 오: 손견 - 손책 - 손권 - 손량 - 손휴 - 손호 진: 사마염 기타: 공손찬 - 도겸 - 동탁 - 마등 - 맹획 - 여포 - 원소 - 원술 - 유요 - 유장 - 유표 - 장각 - 장로 - 장수 - 한복 |
참모 | 위: 가후 - 곽가 - 만총 - 사마사 - 사마소 - 사마의 - 서서 - 순욱 - 순유 - 유엽 - 정욱 - 허유 촉: 간옹 - 강유 - 등지 - 미축 - 방통 - 비의 - 손건 - 장완 - 제갈량 오: 고옹 - 노숙 - 육손 - 육항 - 장굉 - 장소 - 제갈근 - 제갈각 - 주유 진: 가충 - 장화 - 진수 기타: 심배 - 이숙 - 이유 - 저수 - 전풍 - 진궁 |
장군 | 위: 등애 - 서황 - 악진 - 우금 - 이전 - 장합 - 장료 - 전위 - 하후돈 - 하후연 - 허저 촉: 관우 - 관평 - 관흥 - 마초 - 위연 - 장비 - 장포 - 조운 - 황충 오: 감녕 - 능통 - 서성 - 여몽 - 정보 - 주연 - 주태 - 태사자 - 한당 - 황개 진: 양호 - 두예 - 왕준 - 왕혼 기타: 기령 - 문추 - 안량 - 하진 - 화웅 |
기타 | 관로 - 남화노선 - 사마휘 - 손상향 - 우길 - 좌자 - 초선 - 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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