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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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견(孫堅, 156년 ~ 192년)은 중국 후한 말의 장수이자 오군 부춘현 출신이다. 자는 문대(文臺)이며, 손책, 손권의 아버지이다. 춘추 시대의 명장 손자의 후손으로 오의 기초를 닦은 사람이기도 하다.
17세 때, 약탈을 일삼던 도적 한 명을 죽여 유명해졌고, 184년에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군사를 이끌고 참전, 반란이 끝나자 별부사마를 제수받았다. 뒤이어 장사에서 구성이란 자가 반란을 일으키자 단 50일 만에 진압하여 장사태수 겸 오정후로 승진하였다.
190년에 반동탁 연합군이 결성되자 선봉으로 나서 사수관으로 진군하였으나, 그곳을 지키던 동탁군의 장수 화웅의 기습공격으로 크게 패하였다. 동탁이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할 때, 손견은 낙양 궁전인 건장전 근처 우물가에서 궁녀의 시체를 끌어올려 황실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전국옥새를 찾아냈다.
그 다음날, 떠나려 했으나 연합군 맹주 원소가 옥새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가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손견은 자기 뜻대로 움직였고 분노한 원소는 형주 자사 유표에게 손견을 막으라 했다.
손견은 유표의 영지를 지나는 도중에 그 부하장수 여공에게서 기습 공격을 받아 화살과 돌을 맞고 전사하였다. 그때 그의 나이 겨우 37세였다. 손견의 전사 후, 그의 세력은 그의 장남 손책이 뒤를 이었다.
그의 차남 손권이 오를 건국하고 황제에 오르자 '시조 무열황제(始祖 武烈皇帝)'에 추존되었다.
[편집] 손견의 친족관계
삼국지의 주요 등장 인물들 | |
군주 | 후한: 영제 - 소제 - 헌제 위: 조조 - 조비 - 조예 - 조방 - 조모 - 조환 촉: 유비 - 유선 오: 손견 - 손책 - 손권 - 손량 - 손휴 - 손호 진: 사마염 기타: 공손찬 - 도겸 - 동탁 - 마등 - 맹획 - 여포 - 원소 - 원술 - 유요 - 유장 - 유표 - 장각 - 장로 - 장수 - 한복 |
참모 | 위: 가후 - 곽가 - 만총 - 사마사 - 사마소 - 사마의 - 서서 - 순욱 - 순유 - 유엽 - 정욱 - 허유 촉: 간옹 - 강유 - 등지 - 미축 - 방통 - 비의 - 손건 - 장완 - 제갈량 오: 고옹 - 노숙 - 육손 - 육항 - 장굉 - 장소 - 제갈근 - 제갈각 - 주유 진: 가충 - 장화 - 진수 기타: 심배 - 이숙 - 이유 - 저수 - 전풍 - 진궁 |
장군 | 위: 등애 - 서황 - 악진 - 우금 - 이전 - 장합 - 장료 - 전위 - 하후돈 - 하후연 - 허저 촉: 관우 - 관평 - 관흥 - 마초 - 위연 - 장비 - 장포 - 조운 - 황충 오: 감녕 - 능통 - 서성 - 여몽 - 정보 - 주연 - 주태 - 태사자 - 한당 - 황개 진: 양호 - 두예 - 왕준 - 왕혼 기타: 기령 - 문추 - 안량 - 하진 - 화웅 |
기타 | 관로 - 남화노선 - 사마휘 - 손상향 - 우길 - 좌자 - 초선 - 화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