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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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예(東濊)는 기원전 3세기 이전 ~ 3세기경에 한반도 동해안 일대에 자리잡았던 한민족의 초기 고대국가의 하나이다. 예(濊)라고 불리웠으나, 만주 지방의 예와 구별하기 위해 통상 '동예'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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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위치
강원도 북부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하였는데,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농경, 어로 등 경제 생활이 윤택했다. 산과 하천을 경계로 읍락이 구분되어 각 읍락을 삼로(三老)가 통치했다. 《삼국지》「동이전」에 2만 호의 인구가 기록되어 있다.
[편집] 문화
공열(孔列)토기로 대표되는 무문토기문화이다. 언어는 고구려와 유사했다고 한다. 중기 이후로는 고구려의 압력을 받아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다.
[편집] 특산물
- 단궁(檀弓)
- 과하마(果下馬) - 나무 밑을 지나갈 수 있는 키 3척의 말
- 반어피(班魚皮) - 이병도는 바다표범의 가죽이라고 하였다.
- 명주(비단)와 삼베 - 방직 기술이 발달
[편집] 풍습
- 무천(舞天) - 매년 10월에 '무천'이라는 제천 행사를 열었다.
- 족외혼(族外婚)을 엄격하게 지켰다.
- 책화 - 다른 부족의 생활권을 침범하면 노비와 소, 말로 변상하였다.
- 별점 - 새벽에 별자리를 관찰하여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
[편집] 기타 의견
윤내현 교수는 예(濊)는 원래 고조선의 제후국으로 요서지방의 난하 유역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위만조선이 멸망한 후 낙랑군을 피하여 동으로 이동하여 강원도 일대에 정착했다고 보고 있다.[출처 필요]
[편집] 참고문헌 및 링크
- 한국사 4권 -초기국가:고조선 부여 삼한, 국사편찬위원회
- Digital 한국학 '동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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