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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시대(後三國時代, 892년 - 936년)는 892년 견훤이 광주를 점령하고 왕을 칭한 때부터 936년 고려에 의해 한반도가 다시 통일되기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편집] 연표
- 892년 : 견훤의 반란, 광주 점령. 궁예, 양길의 반군에 가담하다.
- 900년 : 후백제가 공식적으로 건국
- 901년 :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우다. 5년 후 다시 마진으로 국호를 바꾸고 강원도 철원군으로 수도를 옮겼다.
- 911년 : 마진이 태봉으로 국호를 바꾸다.
- 918년 : 왕건이 반란을 일으키고 고려를 세우다. 연호를 천수라고 하였다.
- 926년 : 발해가 거란에게 침략당하다. 발해 태자 대광현이 부하 30여 명을 데리고 고려 태조에게 귀순하다.
- 928년 : 견훤이 신라를 침공해 경주을 함락시키다. 경애왕을 견훤이 죽이고 왕비를 강제로 겁탈하였으며 궁녀들을 장군들에게 주어 시침을 받게 하였다.
- 930년 : 고창 전투 - 왕건이 견훤에게 신라 경애왕을 죽인 것을 비난하고 전쟁을 일으키다.
- 931년 11월 : 왕건이 신라 경애왕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하다. 신라 경순왕이 직접 왕건을 맞이하고, 연회를 마련하다.
- 934년 : 홍성 전투 - 후백제의 국력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다.
- 935년 : 견훤이 금강을 후계자로 선정하다. 신검이 항거하여 견훤을 금산사에 가두다. 신라가 고려 태조에게 항복하다.
- 936년 3월 : 견훤이 아내 고비녀와 박영규를 데리고 고려로 망명하다. 왕건이 배웅하는 동안 견훤을 큰아버지로 부르고 정성껏 대접하다.
- 936년 8월 : 견훤과 왕건이 공동으로 지휘했던 황산 전투에서 후백제를 멸망시키다. 후백제 왕 신검에게 정성껏 대접하다. 쿠데타의 주범인 능환과 양검을 처벌하고, 드디어 후삼국 통일을 이루다.